지어진지 60년이 되가는 가정주택의 지하입니다. 그래서 현재기준 정석적인 공법은 찾아보기 어려운듯 하고요
산비탈에 지어진 집으로 투습이 일어나는 구간은 묻힌 방향(오르막길)방향입니다.
최근 비가 올 때마다 벽이 지면에서 50cm높이까지 축축한데요,
외벽에서 뚫고 침입을 했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스멀스멀 올라온게 맞을까요?
뚫고 침수가 된거라면 위에도 문제가 생겨야할텐데 말입니다
현재 바닥엔 배수판 시공으로 벽에서 수분이 흐르면 떨어져서 배수판 아래의 하수구로 나가게는 해놨습니다.
이 축축한 표면 앞에 바로 싱크대를 놓아야 할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막거나 싱크대를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우선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흙이 아래로 갈 수록 물에 의한 압력이 높아지거든요.
다행이 아래에 배수판이 있으니까요. 벽면에 무언가를 덮으면 결로수+유입수가 혼합되어서 그 양이 더 많이 지게 되어요.
그래서 지금 상태에서 싱크대를 넣으실 수는 없고,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표면의 곰팡이 생성을 당연히 예측해야 하기에, 대충 막으실 수는 없으세요.
그 뜻은... 어느 정도의 비용은 감수를 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최근 단열재로 만들어진 단열배수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비록 화재에 취약한 압출법단열재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석고보드 두 겹 시공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이 단열배수판을 벽면에 대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것인데, 직접 하실 수도 있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라서, 최소한 동네 집수리 가게에 의뢰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내부의 물을 하부 배수판으로 연결되도록 조치를 하셔야 하구요.
만약 공사 계획에서 애매한 것이 있다면 다시 질문 남겨 주시어요.
단열배수판만 두께가 100mm 입니다.
만약 백번 양보해서 드레인보드 10mm 를 사용하더라도 석고보드까지 30mm 입니다.
석고보드를 한 겹 더 해주어야 하긴 합니다만...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0618&from=postList&categoryNo=66
직접 문의를 해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