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작년 12월 완공된 신축빌라 7층(8층옥상)을 매매했고
이사는 작년 4월에 입주했구요
비가 오는 일이 별로 없다가 작년 7월말에 비가 엄청 쏟아진 날
처음으로 거실 창틀 위 틈에서 빗물 누수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분양사무실이 남아있던 때라 분양실장에게 얘기했고
실장이 업체에 연락해서 업체분이 오셨는데 거실창 바깥을
보고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장님?이 와서 봐야겠다고
헛걸음을 하고 가셨고 또 몇일 후 다른분이 오셔서는
옥상 방수를 한번 더 하겠다 하셨고 몇일 후 진행하셨구요
이후 적은 비가 왔었고 문제가 없어 해결된줄 알았는데
어느날 또 비가 새더라구요 그래서 분양실장이 다시 연락해서
또 다른분이 오셔서 거실 창 밖에서 보시더니 실리콘이
터졌다고 하시곤 실리콘 쏴주셨고 몇일 후 다시 오셔서
코팅?하는거라며 뭘 뿌려주고 가셨습니다.
(외벽은 울퉁불퉁한 벽돌모양이에요)
이 과정까지가 업체일정, 날씨 등으로 인해 총 5개월 걸렸구요
1월에 진행한 보수를 마지막으로 누수가 없었어요
요즘 비가 많이 오는데도 괜찮았는데 근데 오늘 새벽에
물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보니 또 물이 새네요..
대여섯 방울이 나란히 비가 많이 오면 줄줄 흐르고
적게 오면 뚝뚝 떨어지고 비가 그치면 누수도 멈추고요
현재는 분양실은 관리대행업체에 넘기고 나간 상황이라
오전에 대행업체에 전화하려고 하는데 이 하자가 1년이 되도록
못잡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니 가진 지식은 없고 속이 답답해요
또 실리콘이 터진걸까요? 그럴수가 있나요?
보수업체에서 재방문 시 제가 요구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전문가님이 보시기에 앞서 했던 보수법 외에
짐작가시는 부분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선 그려놓은 부분만큼 안쪽에서 누수 있구요
(외벽은 지금 보니 울퉁불퉁한 벽면은 아니네요..)
사진1,2 봐주시면 됩니다
사진1) 입주때는 분명 깨끗했고 누수 이후에 생긴건 분명한데 관련이 있을까 싶어서요 거실 누수 발생한 부분이랑 같은 라인의 왼쪽 작은방인데 언제부턴가 저런 자국이 생겼더라구요 지금은 만져보면 축축하지는 않고 자국이 커지지도 않는듯 하구요 이것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까요?
사진2) 거실 오른편 안방인데 천장에 저런 자국이 있어요 저거는 입주때부터 저 상태였구요 처음엔 도배 풀 자국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 넘어가도 그대로니 원래 풀 자국이 이런건지.. 만져보면 젖은 느낌은 없는듯 한데 거실 창틀 누수에 예민해지고서는 모든게 누수같아서요ㅠㅠ
이렇게 여쭤볼 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5124
코킹이나 기타 등등 모든 방법이 사실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천장의 경우 도배 풀이 맞는데 도배지가 너무 얇은게 사용된 거 같아요.
이건 하자라고 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고... 공사비 등 기타 여러가지 상황을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