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장마의 후유증일까요?
오늘 우연히 주택의 배면측 외벽을 보다 발견하게되어 이렇게 질문을 드려봅니다.
예전 제가올린게시물 중에 크랙관련으로 올린 질문이 몇개 있는데
그 연장선의 질문일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얼룩은 크랙을 리터치 한 부분인데 그아래로 물이맺혀 흐르고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부위이구요.
실외기 뒷편이라 벽속에 있는 에어컨 가스배관의 결로로인해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이부분은 가스배관이 지나가지 않는 곳인데 물이 흘러 맺혀있습니다
가스배관은 스터드옆에 고정시켰고, 단열재는 셀룰로즈 단열재를 사용했습니다.
물맺힘이 좀더 잘 보이는 사진입니다.
여기도...
위 사진 말고도 몇군데 더 있는데요.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않아 대표적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처음 실외기 뒷쪽은 오래전부터 보였는데, 물이라고 인지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보니 5~6군데 같은증상이 있어 손으로 만져보니 물이였습니다.
에어컨 가스배관의 결로수라고 보기엔 좀 애매한것 같고...
제 생각엔 크랙으로 물이 스며든후 조금씩 흘러나오는것 같긴한데요.
다른부위에는 눈으로는 구별이 안되는 미세한 크랙인데 그부위도 물이조금 맺혀있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전부 배면부위에서 나타난 현상이고,
정면은 예전에 크랙으로 인해 전체면을 미장을해서 괜찮았던것일까요?
궁금한 점은 이렇게 물이 작긴 하지만, 흘러나온다면 내부의 합판이 젖었을지?
만약 젖었다면 단열재(셀룰로즈)와 내부 석고보드에도 영향을 주지않았을까?
만약 미세크랙이 원인이라면 완전건조후 가을쯤 부분적인 보수로 해결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벽체구성은 페인트 + T9.5 석고보드(2p) + T140 셀룰로즈(2X6 Stud) + T12 ESB + T200 EPS(1종3호) + 스타코
입니다. 바깥쪽에 방수지 없이 단열재를 습식취부방식으로 분여 마감하였습니다.
아무리 신경써서 짖고 정성을 쏟아도 주택살이는 힘든 고난의 연속인것 같네요~~
비가 그친 뒤 약 5일이 지난 후의 사진 한 장만 부탁드릴께요.
비가 오지않은지 5일이상 지난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배어 나오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균열 부위만 보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몰탈본드 + 매쉬 + 프라이머 +마감재 순으로 보수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