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언들을 듣고 실행을 하기 위해 어제 집에 방문했는데 바닥을 보다가 이상한 점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 확장부인데 ... 주황색 타일이 맨 아래에 보이더군요.
알아보니까 아파트가 준공될 때 깔았던 발코니 타일이라는데... 이 말은 확장할 때 바닥을 안깨부수고 발코니 위에 몰탈과 난방 라인만 올려서 시공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확장을 했던건지 좀 황당하긴 하네요 ;;
그렇게 생각하니 누수가 1년 가까이 있었는데도 아랫집에서 누수가 없다고 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보나마나 누수 피해가 큰 침실도 이렇게 되있을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구멍을 어떻게 타공해야 될 지 문의드립니다 ㅠㅠ;;
철거는 타일면까지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일까지 철거를 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기도 하고, 그 안에 고일 물의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닥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물의 양이 제법되고, 기포콘크리트가 있다면 영원히 마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