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2/26 / 동향, 아파트, 3층 (아래 필로티 구조로 아래집 없습니다.)
전체 리모델링 후 2/28에 이사 했습니다.
화장실은 벽은 덧방, 바닥은 철거 후 타일시공 하였고, 욕조가 있습니다.
2024년 3월 30일
우연히 화장실바닥과 화장실 문 사이 줄눈에서 물이 나온 흔적을 발견 하였고
세면대 물을 길게 틀고 휴지를 줄눈에 대보니 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아래사진 첨부)
그리고 화장실 문턱에 원목마루가 색이 조금 변한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만, (하기 사진)
매트를 깔고 사용하였고 사용자의 부주의인지 누수인지 알 수가 없어 계속 주시만 하고 있었습니다.
7월 11일
신기하게도 그 이후에 세면대를 사용해도 타일 사이에서 점점 물이 더이상 거의 나오지 않았고
원인을 알 수 없어 지켜보던 와중에 화장실 오른쪽 벽 모서리가 곰팡이 처럼 색이 변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집을 매수할 당시에는 중문이 있던 자리 이기 때문에 딱히 곰팡이를 발견하진 못했고,
공사 당시에 사진을 다시 찾아보니 하기와 같이 모서리 부분에 색이 조금 변해있던 것을 발견 했습니다.
그러던 중 곰팡이가 화장실 문을 기준으로 양 쪽에 생겼고,
거실쪽 모서리에도 생겨서 관리실에 문의를 하였습니다.
집이 동향이고, 여름 결로처럼 결로가 발생 할 수 도 있다는 얘기만 듣고 다른 특이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여름결로인가? 라고 관리실에서 말씀하신 이유는 다른 세대 중에(집 방향은 다름) 현관문 입구에 모서리쪽에 곰팡이가 심한 짓들이 종종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별표 : 곰팡이가 현재 생긴 부분
참고 : 전체 확장된 집입니다. 아래는 아파트 도면만 따왔습니다.
7월 말 ~ 현재(8월 초)
그러던 중 현관 쪽 벽에 곰팡이는 점점 더 심해졌고,
관리비가 나왔는데 수도세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2인 가구 이고 직장인이기 때문에 물 사용량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세탁 주 3-4회, 식세기 이틀에 한번 사용, 화장실 1개 사용, 도면상 안쪽 화장실은 팬트리로 개조)
거의 32톤에 가까운 사용량으로 약 5만원 가량에 수도세가 나왔고
관리실에 문의해보니 저희 동에서 저희가 제일 많이 사용한 세대로 나왔으며,
장기 여행을 떠났던 기간(4월말,5월초) 에도 하루에도 약 0.7톤~0.9톤에 사용량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이사와 공사로 인해 관리비가 두달 치가 동시에 납부가 되어 정확히 한달량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래사진 : 점점 심해지는 현관 (신발장) 아랫쪽 곰팡이
관리실에 문의 하였고, 저희 세대를 관리소에서 집중한 결과 새벽에도 계속 수도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누수가 있는것으로 예상은 된다고 하시는데...
현재 관리소,인테리어업체와 함께 원인을 찾아보려고 하는데(내일 미팅 예정)
전문가님에 고견을 먼저 듣고 싶습니다.
누수업체를 불러도 탐지가 어렵다는 글들이 많고, 무조건 벽이랑 바닥을 깨야 한다는 말이 많아서..
화장실,현관 모두 큰 타일을 썼고 원목 마루로 진행한지라 정말 신중하게 진행 하고 싶습니다. 정말 도움 부탁 드립니다..
눈물나요....
아, 특이사항으로는 장마가 끝나고 날이 매우 더운날( 최근 2주)
여기 신발장 위치에 벽이 정말 당장 터질듯이 엄청 부풀어 올랐었습니다 (2회정도)
에어컨을 틀고 다시 가보면 신기하게 부풀었던 벽지가 다시 줄어듭니다......
여름에 실크 벽지가 습도로 인해 들떳다가 움직이는것은 알지만 정도가 여기만 심해서요.. 신기한일이네요.....
첨부 동영상 : 부푼 벽지 / 전자 수도 미터...
잘 잡히는 않는 것은 계량기로도 잘 확인이 안될 정도의 미세 누수거든요.
그러므로 일단 누수검사를 먼저 하시고, 이 정도라면 이미 아랫집에 영향을 줄 정도인데.. 아랫에는 다른 집이 없는 필로티 구조라서, 쉽게 인지를 하지 못할 수 있는데, 필로티로 가셔서 천장에 물이 떨어지고 있는지도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