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주택 누수

G 박서준 1 1,272 2021.03.16 00:31

안녕하세요

 

20년된 노후 주택 리모델링을 하려고 준비중에 패시브협회를 알게 되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리모델링 업체를 알아보다보니 여러 부분에서 제대로(?) 시공하는 업체를 찾기 어려워

결국 공정별 업체를 찾아 개별로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우선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누수인데요

다락방 천장에서 누수가 있어 바깥에서 확인을 해보니 지붕끝의 아스팔트슁글이 들려있고 

지붕 아래 외벽에 크랙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들려있는 아스팔트슁글을 떼내고 방수 시트부터 재시공을 해야하나요?

외벽의 크랙은 실리콘으로 떼우면 오래가지 못해 다시 떨어질 것 같은데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보강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사진 몇 장 첨부하오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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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21.03.16 00:37
이건 끝 부분 보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평지붕에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해 박아 넣은 앵커가 장기적으로 누수의 원인 됩니다.
두번째, 슁글의 최소 경사는 10% 입니다. 사진으로는 거의 평지로 보여지므로, 슁글을 보수하더라고 장기적인 누수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경사를 새로 만들어서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게 다 비용인지라... 부분적 보수를 선택하실 수 밖에 없으실텐데요.. 그래도 인지는 하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분 보수는 말씀하신 대로 슁글을 뜯어 내고 방수시트의 일부를 교체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방수시트가 드러나서 상황을 파악해 본다면, 불가피하게 다른 범위까지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

균열의 보수는 현실상 실리콘 밖에는 없는데요.. 만약 지붕을 전반적으로 손을 볼 상황이라면.. 지붕 끝에 100mm 라도 알루미늄합금강판을 이용해서 작은 처마(물끊기)라도 만들어 주면 훨씬 나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