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구축 2003년도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필로티 없는 1층입니다)
전 주인분이 작은 방에 습기가 자주 찬다며 바닥에 향균? 시공을 하고 장판을 깔았습니다.
시간 여유가 없어 도배, 장판만 하고 이사를 왔는데
작은방 장판을 새로 하기 위해 기존 장판을 들춰내니 향균시공한 것에서 심한 곰팡이 냄새가 나고 썩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붙여 놓았는지 썩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돌덩이처럼 굳어 콘크리트 바닥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다행히 장판해주시는 분이 내일 장비를 가지고 와서 철거해 주신다고 했는데요 철거 후 곧바로 장판을 시공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바닥 콘크리트가 완전히 건조된 후 장판을 깔았으면 좋겠는데
집사람도 어서빨리 장판을 깔기를 원하고 장판하시는 분도 이 작은 방 때문에 번거롭게 재차 오길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1. 바닥이 축축해지는 원인
- 다른 방이나 거실은 괜찮은데 작은방(주방 베란다쪽)만 바닥이 축축해지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 1층이라 습기가 올라온다하기엔 다른 방 문제가 없습니다.
2. 현재 곰팡이 해결 방안
- 락스로 바닥 곰팡이를 없앨 수 있을지요.
- 건조 후 장판 시공 뒤 재차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한 방안이 있을지요.
*작은 방은 첨부 도면의 3m x 3.3m 방입니다.
1. 원인은 그 항균매트 때문입니다. 열교로 인한 소량의 결로가 불투습층인 매트로 인해 증발을 하지 못한 탓입니다.
2. 락스를 200배 희석한 물로 닦으시면 됩니다.
장판이 어떤 종류일 지는 모르겠지만, 비닐계라면 유사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데.. 사실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작은 방의 바닥 난방을 너무 약하게 틀지 않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해당 위치를 막아 놓는 다른 물건 들을 적재해 놓지 마시고요.
오늘 장판하시는 분이 와서 이것저것 하다 결국 두 손들고 철거업체 부르기로 했습니다. ㅠㅠ
잘 말리고 말씀하신대로 환기가 되도록 물건은 가능한 두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방 별로 난방이 되지는 않아서...
제가 갑자기 한국어가 헷갈리는데
난방을 너무 약하게는 틀지 말라는 말씀이신지요? (난방을 약하게 틀되, 너무 약하게는 틀지 말라는 의미?)
해당 위치의 온도가 낮아서 결로가 생기는 것이니.. 바닥의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난방이 잘 가동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설명듣고 다시 원 댓글쓰신 것 보니
문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제가 좀 헷갈리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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