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20년된 아파트 20층 중 4층에 거주합니다.
개별난방이고,
작년 겨울 12월말~3월초까지 주로 새벽 6시나 7시, 밤 9시 또는 10시 또는 11시 전후
꼭 새벽에 한번이나, 밤에 한번
웅-웅-웅-웅- 거리며 약간의 리듬감(?) 있는 모터 도는 소리같은 소음이 짧을땐 5분~10분, 길땐 20분간 들렸었습니다.
제법 소리가 크게 날때는 집 전체에 들릴 정도이고 그 때문에 잠을 못자고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어요
그러다가 3월 초가 지나면서 10월 중순쯤까지 그 소리가 없었는데
10월 중순부터 글을 쓰는 12월 초 지금까지 계속 똑같은 소음이 집에 들립니다.
윗집, 아랫집, 심지어 옆라인 옆집, 윗집 등 소리나는 기계 돌리는게 있느냐 물었을때
다들 그런게 없다고 하셨고, 다른집에도 그런 소리가 나는지 물었을때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ㅠㅠㅠㅠ
저희집은 온 식구가 다 들을 수 있을정도의 크기인데요ㅠㅠ
그렇다고 다른집이 물을 쓸때 나는 소리같지도 않아요 물쓰는 소리는 들을라면 들을 수 있는데 같이 그러지는 않는것 같구요. 그렇다고 저 시간에 안마의자같은 기구를 쓸것 같지도 않습니다.
관리실에 말씀드려서 정화조 등 공용 시설 테스트를 해봐주셨는데 그럴때 들리는 소리가 없었고
세대 내 소음인것 같다고 소음이 들릴때 불러달라고만 하십니다.
보일러 또는 화장실 환풍기 소음일 수 있으나 가능한 범위가 넓으니 소리를 들어봐야만 안다고요
근데 소리가 나서 관리실 아저씨를 불렀을때 우리동까지 오시는데 시간이 걸리고 꼭 도착하면 소리가 멈춰요. 새벽, 밤에 부르기도 애매한데..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이제는 약을 먹어야 하나 싶습니다.
첨부파일에 빨간 테두리가 소리가 유독 잘들리는 부분이에요
보일러 분배기 쪽 부터 소음이 나서 방바닥으로 소리가 전달돼 아랫집인 우리 천장으로 소리가 퍼질 수 도 있나... 화장실 쪽보다는 주방쪽이 더 크게 들리는 느낌이라 혼자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어제는 새벽 4시, 5시, 6시에 한번씩 웅!웅!거리다가 웅웅웅웅웅우우웅~ 하면서 빠른 속도로 웅웅거리면서 소리가 끝나기도 하고, 어제 그제는 초적녁 윗집에 아무도 없는데 소리가 10분간 들리기도 하였습니다. 보일러를 외출로 해두고 나가도 이럴 수 있나 싶고..
가능한 원인이 뭐가 있을까요?ㅠㅠ
죄송합니다만.. 소리를 녹음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