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2년차 아파트입니다.
처음 입주초반부터 안방화장실에서 화학약품 같은
악취가 심하다가
(이때는 새집증후군이라고 건설사가 주장함 그래서
열심히 환기시킴)
여러 종류의 악취 섞여서 남.
1년 지나서는 안방, 건너방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ㅡ건너방의 냄새는 정말 이상한 말할 수 없는 냄새.
( 사람마다 맡는 냄새 종류가 다 다름)
ㅡ3곳이 냄새가 같은 나기도, 따로 나기도 함.
ㅡ공용피트(PD)쪽 문제 같아보였음.
ㅡ주로 밤9~아침9시에 냄새 남(낮에도 나기도 함)
다시 강력히 항의해서
건설사가 윗집 '공동피트 누수'하자 발견하고
공사한지 1주일째입니다.
그래도 안방화장실의 욕실환풍기를 작동시키면
안방, 건너방의 천장구멍(스핑쿨러, 소화기,전등 등의 구멍)
에서 바람세기가 강해지고 악취가 나옵니다.
ㅡㅡ> 악취는 많이 없어졌어요.
1)제일 궁금한 것이 왜 욕실 환풍기 작동하면
안방 천장 구멍에서 바람세기가 강해지는 것.
(조건: 방문, 베란다쪽 샤시문 등 모든 문 닫을 때)
건설사에서는 바람세기는 천장기류라서 정상이다 해요.
이 부분을 보완할 방법이 있나요?
2)공용피트 누수인데 왜 건너방에서 냄새가 나는지요.
건설사도 원인을 몰라서 답답하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너무 고통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두가지 사항이 하나로 엮여져 있다고 봐야 하는데요.
법적으로 기계식 환기를 하도록 되어져 있는데, 그 배관이 서로 관통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 혹시 환기장치가 있다면, 환기장치 사진 한장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발견한 증상이 전열교환기를 작동하면
안방, 건너방에서 냄새가 났습니다.
이 것 맞는 것 같습니다. ㅜㅡ
이 공사을 하겠되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건지요?
우리나라 아파트의 경우 환기장치의 급기/배기 균형을 보지 않습니다.
대부분 집안에 음압이 걸리기 쉬운 환경이라는 의미인데요.. 환기장치를 가동하면 환기장치를 통해서 들어 오는 공기보다, 나가는 공기의 양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럼으로 해서, 공용덕트와 연결된 배관 (특히 화장실의 배기 배관)과 공용덕트의 사이에 틈새가 있을 경우, 공용덕트 내부의 공기가 집안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경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냄새의 원인 위치를 파악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는 화장실 천장 속을 보시고, 배관이 뚫고 지나가는 구멍 주변에 틈이 있는지를 살펴 보시는 것이 일차적이고,
두번째는 그냥은 어려운데요..
이 환기장치 배관이 방 벽을 뚫고 들어 왔을 것입니다. 그 배관 주변에도 똑같은 틈이 있을 텐데요..
화장실의 냄새가 방으로 넘어올 곳이 이 곳 밖에는 없습니다.
이 것을 살펴 봐야 하는데요. 사실상 천장을 절개하는 것 외에는 살펴볼 방법이 없습니다.
시공사가 말한... "원인을 알 수 없다"라는 말을 풀어서 쓰면, "원인은 알고 있으나, 그걸 인정하는 순간, 할 일과 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그래서 하기 싫다"라는 말을 짧게 줄여서 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뜯어서 .. 아무 문제가 없어 입주민의 비용으로 천장을 보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확인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밑지는 장사일 수는 있으나, 사실일 경우 얻는 이득이 너무나 커서요...
건너방 천장은 뜯었습니다.
어느 한명의 조사작업자가 비슷한 언급이 있었는데
... 조사후 연락준다고 했는데...
그 뒤로 말을 회피해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냄새의 공간은 안방, 안방화장실, 건너방 이지만
가끔씩 거실, 다른방,현관에서도 맡은 적 있습니다.(이 부분은 또 다른 경로로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예로 주방AD)
그러면 집안 전체 천장을 조사해야할까요?
그러므로, 퍼지고 있는 시작점 만을 우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바람세기는 많이 줄여들었지만
냄새는 상관없이 많이 납니다.
1. PD 밀폐 확인
2. 전열교환기 덕트 확인(이 덕트도 PD를 지나갔을 것으로 예상)- 밀폐확인
결론적으로 냄새가 화장실 냄새이면 화장실에서 원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