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3개월 된 신축아파트에서 싱크대 온수호스가 설치 및 자재불량으로 파손되어 온수가 아랫집으로 누수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주방마루 교체 및 싱크대 교체 예정입니다.
4주정도 되는 지금 방마다 석고보드 아래쪽에서 곰팡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곰팡이 핀 부분의 석고보드를 뜯어내보니 아래부터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고 보일러호스가 뭍혀있는 콘크리트 아래쪽의 콘크리트에서 축축한 습기가 만져집니다.
아파트 측에서는 처음에는 약품처리 후 도배 재시공을 제시하였으나 저희는 석고보드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또다시 아파트 측은 곰팡이 핀 부분만 부분적으로 제거후 석고보드를 끼워맞춘다고 하자 저희는 곰팡이 핀 전체벽 석고보드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곰팡이의 원인이 누수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데 정확한 이유는 설명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호스 파손 시 온수가 바닥 콘크리트를 타고 흘러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이유 말고는 석고벽마다 곰팡이가 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물이 어느정도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분적으로 석고보드 제거 후 가장 밑면을 만져보니아직도 축축한 것을 보면 석고벽을 지금 철거후 재 설치하면 곰팡이가 다시 피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지금 석고벽 재 시공 후 보일러를 계속 틀어 말려야 할지, 아니면 보일러를 계속 틀어 바닥을 말린후 석고벽을 재 시공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콘크리트벽은 곰팡이가 올라오지 않고 있고 석고보드 벽면만 곰팡이가 올라오고 있는데 추후에 콘크리트벽에서도 곰팡이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5433
그 어떤 것을 다 떠나서, 바닥을 다 말려야 하는데요.
문제는 한번 들어간 물을 말리는 것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들어간 물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말리면, 5년 정도 걸립니다.
이를 말리기 위한 최후의 조치 방법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590
지금으로써는 우선 그 밑에 들어간 물의 양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너무 스트레스네요
일단 서로 믿을 수 있는 확인 방법을 택하시라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