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년된 구축 아파트를 인테리어 업체에 샤시까지 턴키 시공을 의뢰했었고
인테리어 공사 후 한 달 지났는데 샤시와 마감재가 접하는 부분에
많은 양의 누수가 생겨 문의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샤시 업체에서는 잘못 없다하고, 인테리어 업체는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아파트 외부 크랙만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공사 시에 구축 아파트이니 외부 크랙에 대한 코킹작업을
여러번 노티스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공사 이전에는 누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럽지만 질문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공하자가 100%로 보이고 오히려 저희가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되는 상황인 것 같은데
보시고 식견 많으신 전문가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손해배상에 대한 근거는 꽤 많은 누수였기 때문에 싱크대쪽 하부로 물이 스며들어 추가적인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점, 공사를 다시할 경우에 입는 시간적, 정신적 피해입니다만 너무 오바일까요?)
▶ 문제 발생시점
-> 인테리어 공사 한달 후 (11/19 비 많이 오는 날)
▶ 문제점 및 추측
1) 문제 : 샤시+벽 접하는 부분에서 물이 맺혀서 꽤 많은 양의 누수 발생 (사진1)
추측 : 1차적으로 외부 크랙에 대한 보수가 없었고 2차적으로는 마감재가 접하는 부분의 부실시공
2) 문제 : 외단창 유리 하단 부위에 결로 현상 (외부 기온 영상 5~6도일 때) (사진2)
이중창 외창에도 하단 부분 결로 (내창은 외부 기온 영상일 때 결로 없었음)
3) 고정창 부분이 결로가 더 심하며, 사진과 같이 유리사이의 보강재가 실리콘 위로 솟아있음.
유리사이즈가 맞지 않아 기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
▶ 창호 브랜드 : KCC창호
사진1.
사진2.
사진3.
그리고, 다른 글에도 있습니다만, 무언가 걸려면... 입주가가 집안의 습도를 건강습도로 관리하고 있었는지를 먼저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없다면, 내일부터라도 온습도계를 하나 사셔서 집안에 두시고, 상대습도 50% 내외가 유지되도록 관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것이 지켜진다는 전제로...
이중창의 외창 결로는 아래 글에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넘어 가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3
문제는 누수인데요.
누수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하자입니다. 그러므로 누수가 생기지 않게 끔 조치가 되어야 하는데요.
하자에 대한 내용이 있을 터이니, 계약서의 내용을 찬찬히 살펴 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