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 3년차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오늘 보니 거실이 뿌얘서 안개가 꼈나했더니 이중창 중 외창 내부쪽에 습기가 한가득입니다.ㅠ
그래서 방을 모두 둘러보니 안방베란다창문 작은방창문 부엌창문 등 모든 창문의 외창 내부에 다 물방울이 맺혀있어요.
검색해보니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가 덜 말라서 그러는 경우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데 이미 3년차라 나아질 것 같지 않고요. 의아한 것은 이사오기 전 살던 집도 같은해에 입주한 신축이었는데 남동향에 저층이었는데도 물방울은 전혀 보지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중창 단열이 잘돼서 물방울이 맺힌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온습도계로 항상 체크하는데 온도는 24-25도에서 습도는 45정도입니다.
다행인 것은 내창엔 물기가 없다는 것일까요?ㅠ
어쨌든 물이 줄줄 흐르는 정도이면 시공상 하자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 지 여쭤봅니다.
비슷한 질문글을 찾았네요.
전체 외창에 모두 결로가 있지만 방이나 다른 부분은 하단에 물방울이 맺히는 정도이고 거실창은 전체가 습기가 차서 앞이 안보이는 정도입니다. 위의 글을 참고하여 봤는데 샤시 틈이 이정도면 많이 벌어진건가요? 유독 거실이 심한 이유는 뭘까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3
1. 유리의 성능이 낮거나, 창이 큰 만큼 틈새도 많기 때문에..
2. 그 쪽으로 앞에 다른 아파트가 없이 열린 공간일 경우
입니다.
1. 풍지판과 모헤어 확인 후에도 바람이 들어온다면 창틀주변 우레탄폼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열화상카메라로 확인 요청을 해도 될까요?
2. 특히 북쪽 부엌창의 결로가 심한데 여기는 공기 통하게 외창을 열어놔도 외창안쪽 결로가 생깁니다. 창틀 주변부에 단열이 잘 되어있지 않다면 벽이 타일로 되어있는데 우레탄폼 등 보수가 가능한가요?
2.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그저 그 전체 비용을 누가 어떻게 낼 것인가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아직까지의 증거로 창틀 주변의 단열 누락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는 이릅니다. 상대쪽에서 그리 쉽게 받아 줄 리도 없구요.
특히 북측 주방의 경우, 그 쪽의 습도가 꽤나 높은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일단 창문의 기밀성능 부터 면밀히 따지고, 순서대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