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을 떠발이로 붙였어요.
그런데 타일 모델을 잘못 붙여서 다시 붙였거든요.
그런데 떠발이 된 시멘트 똥은 그대로 두고
타일만 뜯어낸 후 붙이려고 하는데요.
현재 이 아파트는 AC 블록 위에 시멘트를 이상하게 덕지덕지 붙여놔서
떨어질 지경이거든요.
현재 떨어지는 것들을 다 철거를 했고
단단하게 붙여진 것은 철거 안 하고 위에 떠발이를 한 거라서요.
이 상황에서 원래도 시멘트 상태가 안 좋은데 시멘트 똥까지 철거하면 위험할 것 같아서
시멘트 똥은 그대로 둔 채 타일만 떼어 냈거든요.
그리고 이곳에 아덱스 중에서 강도가 센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어요.
이렇게 재시공을 했는데 저희가 시공한 것이 잘못된 방식일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현장의 상황을 알지 못해, 사실 무어라 드릴 말씀은 없어 보입니다.
행위 그 자체로 판단하기 어려운 작업이라서요. 또 중요한 것은 비용이니까.. 그 이상의 작업을 할 비용을 합의했는데, 작업이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 것 인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 했던 것은...
기존 시멘트똥을 철거하는 비용까지 시공비에 포함되었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혹은 압착시공으로 견적을 내었는데, 그냥 그 상태로 공사를 했다면 잘못이겠지만요..
물리적으로는 타일이 탈락했거나 하는 하자가 없었다면, 그 행위 자체의 잘잘못은 계약의 내용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시멘트똥을 철거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그 자체로 무언가 판단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