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간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어 해결방법을 찾고자 글을 씁니다.
먼저 제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은 96년 준공이고 최근 제가 입주한 호실은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부분은 옆집에서 물을 사용하게 되면 온 집안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점입니다.
세탁기사용, 샤워, 설거지 등 물사용만 하면 온집안에서 물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엔 윗집인줄 알았는데 윗집은 비어있고 옆집은 있는 상태에서 듣고 나니 옆집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희집에서 제가 샤워하고 물쓰는 소리보다 옆집의 물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상황입니다.
옆집과 접해있는 벽에 귀를 대보면 벽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옆집과 접한 벽(안방, 화장실, 작은방) 모든 벽에서 소리가 납니다.
물소리는 주로 물 흐르는 소리(쉐~~~~~~~~~~)와 수압이 강하게 느껴질때는 탕탕탕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도 납니다.
정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집은 1층이고, 어느 부분이 문제일지 모르겠어서 화장실 점검구 위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고로 옆집도 저희집 화장실과 벽을 맞대고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물소음이 들리지 않고
저희집에서만 옆집의 물소리가 들립니다.
오래된 구축 빌라여서 관리소라고 할 곳이 딱히 없어서 옆집과 이야기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원인이 될만한 부분을 어느정도 파악해야 대화를 시도할 수 있을것 같아 글올립니다.
1. 저희집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시공상의 문제가 있는지
- 사진상에 문제가 나타나는지 혹은 추가로 필요한 사진이 있을까요?
- 집주인에게 요청할 만한 사항일까요?
2. 옆집의 수압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면 수압만 줄이면 해결이 되는 것일지
- 다른글을보니 옆집에 감압밸브를 다는 방법이 있던데, 이건 어디에 설치하는 건가요?
- 그리고 수격방지기를 제안한 글도 있었는데, 이또한 어디에 설치하는 것일까요?
3. 기타 다른 해결방법이 있을지
- 잠을 자야하는 안방만 해결이 되면 되는데, 안방 내에 흡음벽지를 새로 바르면 해결이 될까요?
질문드립니다.
시공이 필요하다면 대략적인 금액도 알 수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첫 사진에서.. 옆집과의 간벽 위치가 어디인가요?
첫 사진 기준으로 안쪽 끝으로 배관과 환풍배관이 향해있는곳이 옆집과 접한 벽입니다.
즉 네번째 사진이 첫사진을 크게 보아 그 정면이 옆집과 접한 벽이라고 보시면됩니다.
1. 두번째 사진에서, 왼쪽의 블럭 벽체는 세대간벽이 아닌거죠?
2. 이상한 점은.. 파이프가 옆집과 연결이 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계를 하지 않거든요..
만약 블럭벽체가 세대 간벽이 아니라면.. 이 파이프 또는 파이프 주변의 틈새를 타고 소리가 들리는 것인데.. 사진 상, 점검구와 이 벽체가 너무 멀어서.. 이를 보수하려면 천장을 다 뜯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요 옆집 물소리가 저렇게 나네요
해결방법이 있을까해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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