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고층아파트 62층에 입주하였고, 사진은 2년이 지난 현재의 아파트바닥상태 입니다.
사전점검시 안방 모서리 부분이 내려 앉아 있어 수리를 요청하였으나 수리가 안되었습니다.
그 상태로 입주하게 되었고 그뒤 1년 정도가 지나면서 바닥 모든부분에 걸쳐 침하가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년간 AS팀에 지속적으로 수리를 요청하였으나 계속 작업을 미루었고 이번에
AS팀장이 바뀌면서 현장을 다시 실사하고 수리 계획을 내 놓았습니다.
시공사 AS팀장의 말에 따르면 바닥 공사시 단열층 설치가 잘못되면서 기포층물이 단열층 바닥 밑으로
들어갔고 그래서 단열층이 불룩해진 상태로 바닥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지금은 단열층 밑의
물이 아래 콘크리트로 다 흡수되고 건조 되면서 불룩한 부분이 가라앉고 그러면서 바닥 침하가
일어난것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년이 지났기 때문에 현재는 침하가 끝났고,
침하가 일어난 강화마루 바닥부분만 떼어 내고 그부분에 수평몰탈 작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팀장의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불과 2달 전만 해도 바닥틈은 엄지손가락이
꽉끼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안방1, 작은방2 모두 2cm 이상, 엄지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틈이 더 벌어졌습니다. 계속 침하가 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아파트 전체에 걸쳐 침하된 면적이 너무 넓습니다.(첨부된 사진의 붉은 빗금부분) 뿐만아니라 복도 화장실 문이 갑자기 닫히지 않아서 윗부분을 갈아 내었고 또 방문, 화장실 문이 모두 조금씩 기울어져 있습니다. 작은방 붙박이장의 경우 바닥이 내려가면서 사진과 같이 천정에서 떨어졌습니다. 2년 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가 이렇게 되어 너무 속이 상합니다. 수리를 빨리 받고 싶은데
과연 이렇게 바닥만 뜯어내서 수평몰탈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의 드리고 싶은내용은 질문1)바닥침하의 원인과 수리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질문2) 시공사AS팀에서 바닥 수평몰탈 작업만 해 줄수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니다.
문제는 이 침하가 진행 중인가, 멈추었는가.. 입니다.
그런데 그 것을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워서요.. 일단 시공사 말대로 공사를 하되, 바닥의 추가 침하에 대한 보수 방법 등에 대한 확약서를 하나 받아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확약서는 팀장이나, 담당자 등의 명의가 아닌 시공사 법인 명의가 되어야 하며, 유의하실 것은.. 수평몰탈 타설 후에 그 수분이 꽤 오래 갑니다.
그래서 이로 인한 추가 하자가 예상될 수 있는데, 이 것으로 인한 곰팡이발생 등에 대한 보수도 포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