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과 맞닿은 벽이 아니라 집 내부의 내벽에서
벽지가 젖어 올라오는 현상이 보여요.
신축 2년이 지난 아파트고, 필로티 2층집이에요.
전세입자는 하자보수 한번 받았다는데, 해결이 안됐어요.
사진 외에 티비놓는 벽 하단부도 만지면 미세하게 촉촉하고
부엌쪽 하단부도 볼땐 모르는데 만지면 촉촉한게 느껴져요.
1. 원인이 무엇일까요?
결로일까요, 누수일까요?
2. 해결방법은 뭘까요?
3.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첫번째 사진은 현관과 방 사이 벽이고,
두번째 사진은 복도와 방사이 벽입니다.
전문가 선생님들의 생각과 조언 간절히 부탁드려요.
1. 지금의 날씨로는 결로가 생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수라고 보셔야 합니다.
2. 누수의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다만 내벽이므로, 바닥에서의 누수로 보셔야 하는데... 난방 파이프의 누수일 수도 있고, 바닥을 지나가는 냉/온수파이프의 누수일 수도 있습니다.
더 확신을 하고 싶으시다면 젖은 벽체의 하부 걸레받이를 뜯어 내고, 그 속의 상태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비용은 원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걸레받이를 뜯어 보시면 그냥 아실 수 있으셔요. 최소한 그 위의 벽체보다 수분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