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방 결로 or 창틀누수 문제

안녕하세요. 준공후 20년정도 된 구축아파트 20층 중 18층에 거주 중입니다. 5년 전에 리모델링하면서 방을 확장하고 입주하였습니다. 확장을 하면서 샷시도 같이 하였고 이중창 형태입니다. 겨울에는 외벽면에서 한기가 돌아 조금 추운거 외에는 별문제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외벽면 하단에 벽지 일부가 젖어있어 말리니 사진과 같이 벽지가 터졌습니다. 벽지 안에 보니 석고보드가 젖어있고 곰팡이 슬어 이를 말리고 락스로 곰팡이 제거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벽지를 어떻게 다시 덮을까하고 보다 석고보드를 살짝 눌러보니 사진과 같이 움푹 들어갔습니다. 석고보드를 뜯어보니 안쪽 종이에도 곰팡이가 슬어있었습니다. 안에 스티로폼으로 단열재가 들어가 있는데 벽 안에서 찬 공기가 조금씩 새어나오는게 느껴지는것을 보니 기밀처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로폼은 뽀송뽀송했습니다. 외벽 닿은 붙박이장에도 곰팡이 흔적은 없고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1.  스티로폼 단열재와 석고보드 사이에 5cm정도 공기층이 있는데 단열이 되지않아 결로가 생긴 걸 까요? 아니면 창틀 누수로 인한 문제일까요? 

2. 창틀 누수라면 어느 부분을 봐야 누수를 확인 할 수 있을까요?  

겨울에 안그래도 벽에서 한기가 느껴져서 이참에 창틀 하단의 석고보드를 모두 철거하고 아이소핑크와 이보드으로 안을 채워 기밀시공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