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물끊기 부재로 인한 외벽의 오염

M 관리자 1 11,440 2013.07.22 14:45

건축물의 외벽이 오염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은 물끊기 처리가 잘못되었거나, 누락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래에서 몇가지 사례를 들어 그 원인을 살펴본다.

1. 상부는 유리커튼월이고 하부는 조적, 석재 등 다른 재료로 되어 있는 경우
유리 표면의 때가 빗물에 흘러내려 조적 표면을 더럽히고 있는 사진이다. 조적벽체 상부에 물끊기 처리가 되었어야 했다.
DSC03800_s.jpg


2. 창호 하단 턱에 물끊기가 누락된 경우
이런 사진은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어쩌면 오히려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건물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보기 드물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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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사례는 노출 콘크리트 옥상 파라펫 상부의 구배도 잘못되었지만, 거기에 태양광발전 패널이 너무 외벽쪽에 바짝 붙어서, 태양광발전패널 상부로 흐르는 빗물이 외벽쪽으로 떨어진 결과이다.
13_0714_동패리주택들_하자_07_s.jpg


4-1. 이 역시 석재벽체 상부에 물끊기 처리가 누락된 결과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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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런 건물은 비가 올 때를 관찰해 보면, 빗물이 흘러내리는 부분과 오염 부위가 일치됨을 쉽게 알 수 있다. 아래 사진은 4-1 건물의 같은 부위를 비가 올 때 촬영한 사진이다.
CAM00399_s.jpg


5. 심지어는 대형건물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원형의 개구부 아래로 눈물자국이 해가 갈 수록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CAM00468_s.jpg



마지막 사례는 특이한 경우이고, 대부분 창호 하부의 물끊기 처리와 파라펫 상부의 물끊기 처리만 제대로 하면 거의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며, 이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기술자료실에 내용을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Comments

1 이양구 2015.08.10 12:38
건축은 디테일이라 했는데...
안타까운 현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