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발코니로 연결되는 문의 단열 및 기밀 관련 문의
12안녕하세요. 도움 부탁드리려고 글 올립니다.
입주 시작한지 두 달째인 주상복합 28층에 14층인데, 그림과 같이 북동향 방에 오픈발코니가 설치되어 있고, 연결되는 문이 터닝도어로 KCC df180 모델이라고 합니다.
외풍, 소음도 심하고 날씨가 추워지니 결로도 심해서 하자신청을 했더니 가스켓을 교체하고 스트라이크(?) 2개 추가로 달아주더라구요. 외풍은 조금 나아졌지만, 결로나 소음은 여전합니다. 결로는 문틈과 프레임에 주로 생기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문 하단 가스켓 위로 얼음이 얼 정도입니다. 실내 온도는 온도계가 없어서 정확하지 않으나 보일러 세팅은 24~26도로 해 두고 있고, 터닝도어 앞에 암막커튼을 설치해 둔 상태입니다.
터닝도어는 유리 대신 단열재를 넣은 판넬을 설치했다고 하고, 여기 다른 글에 답변해 주신 것 보고, 시험성적서 요청해서 단열, 기밀 성능 확인하니, 단열은 0.871, 기밀은 0.00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문 프레임은 pvc에 내부에 메탈제질 보강제가 있고 비어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떤 추가적인 조치를 해야 이 문의 단열과 기밀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발코니에 샤시를 설치할 수 있으면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일단 불법이며, 건축/경관 재심의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문으로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 같은데, 필요하다면 제 돈으로 터닝도어를 제거하고 이중으로 된 샤시를 하거나(문 사이즈가 77*213이라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고), 추가로 문을 덧달아서 이중문과 유사하게 만들어야 될지..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문이 밖으로 열리는 문이라서.. 불행히도 별 방법이 없습니다.
기밀성능은.. 문풍지를 문틀에 붙이는 것이 유일하고.. 단열 성능을 높힐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뾰족한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이 문을 제거하고 좀 더 성능이 좋은 다른 문으로 교체하더라도 별반 다르지 않을까요? 방 사용이 좀 제한되지만, 여닫이를 안쪽으로 달고 밖에 문을 하나 더 설치해서 이중으로 문을 달면 지금보다는 낫겠죠?
그래서 지금 상태에서 변경을 해야 하는데... 그 역시 방화문이라서요.. 방화문은 (특히 프레임) 단열성능에 한계가 있습니다.
보셨던 시험성적서는 프레임과 문짝의 평균성능이거든요..
각각의 성능으로만 보면 프레임이 상당히 열악해요..
문을 교체할 정도의 생각이시면...
(그리 대단한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프레임에 구멍을 내서 단열폼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작은 주입을 위해 부르려면 꽤 많은 비용이 들어갈꺼여요.. 물론 문을 교체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하겠지만...
그리고, 프레임의 겉면이 연속되어 있어서.. 속을 채운다고 해도 그 돈만큼의 효과를 내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해볼 수 있는 수단이기는 합니다.
pvc프레임 안에 단열시공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한번 확인해 봐야겠는데, 대피공간은 안방 발코니 옆에 별도로 있고, 오픈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 거라서 저 문이 방화문은 아닐 것 같아요.
방화문이 아니라면 안쪽으로 열도록 변경하고 밖에 덧문을 달아도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그렇다면 이것도 딘열시공이랑 같이 알아보려구요.
비가 들이 칠 경우, 새 들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쪽에 들어와 있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외부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위 터닝도어는 방화문이 아닌 PVC 재질의 문으로 보이는데요,
문을 닫고 손잡이를 위로 제껴서 올려보면 밀착이 될겁니다.
그 상태에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문재단이 잘못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제밤 외부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졌는데, 문틈으로 냉기가 들어와 아침에 확인하니 문 틀과 하단부 가스켓 위로 얼음 얼어있고, 열화상카메라오 영하 2~8도로 측정되더라구요. 일단 문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하자 접수 한 상태입니다.
북향에 강변이라 바람이 세서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우리나라 같이 4계절 온습도차 큰 나라에서 집짓는게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