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란다에서 세탁기 있는 곳 천정에서 물이 맺힙니다. 저희 집 기준으로는 베란다 배수관 바로 옆이고, 윗 집 기준으로는 세탁기 배수관이 연결되어 물이 나가는 곳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계속 물이 맺히는데, 일주일정도 되었습니다. 물을 닦아내면 또 같은 자리에 물이 맺힙니다. 결로인가요 누수인가요.
1. 배관과 발코니 바닥이 만나는 부분에 고정캡이 있는데 그 고정캡이 내려앉아서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물이 주변으로 튀어서 누수가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다른 집도 저희 집처럼 고정캡이 내려와 있는데 누수현상이 없더라고요 ㅠㅠ
2. 배관의 노후화라면 관리실 책임인가요?
3. 윗 집 베란다 방수 문제는 아닌가요?
저희 집 배관이 아니라 윗 집의 배관 문제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저희 집 배관이 문제라고 이해했네요...1.댓글에서 말씀하신 배수관 노후화로 인한 이격에서 이격이란 무엇인가요? 잘 이해가 안되서요 죄송하지만 윗집 배수관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 누수로 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2. 우수관은 관리실 책임이라고 들었는데요 베란다 배수관은 세대 책임인가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 왔으므로, 윗집 배관의 문제입니다.
배관의 시작과 끝이 어디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 물이 누구의 물인가가 중요합니다.
물론 더 위에서 내려운 물일 수도 있으나, 결국 누수 지점은 윗 집의 바닥이기에 그렇습니다.
더 깊게 따지면...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누수의 지점이 윗집의 바닥 상부인가, 바닥 하부인가를 따져서.. (발코니 바닥의 중심에서 볼 때.. 아래냐 위냐) 아래면 아랫집, 위면 윗집... 이런 식이면 끝도 없습니다.
통상의 범위에서 볼 때...
발코니 천장에서 물이 새면.. 그 공사를 아랫집에서 할 수는 없기에.. 결국 윗집과 상의를 해야 하고, 공사도 윗 집에 올라가서 해야 합니다.
위를 올려다 보면서 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 공사비를 윗 집에서 낼 것인가, 아랫집에서 낼 것인가는 오로지 협의로 결정될 사항입니다. 협의가 싫거나, 그 협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소송으로 가는 것이구요.
이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파이프의 이음매가 벌어 졌을 수도 있고, 파이프와 구조체 사이에 틈이 벌어 졌을 수도 있고, 말씀하신 대로, 상부 발코니에서 세탁기 물이 엉뚱하게 옆으로 흘렀을 수도 있습니다.
2. 예를 들어, 우수관의 맨 하부 (세대를 다 빠져 나와서 밖으로 드러난 구간)가 겨울에 얼어 터졌다면 관리실에서 손을 봐야 합니다. (주민 공동비용으로)
그러나 세대 내에서의 문제는 세대끼리 처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주민 공동 비용을 여기에 사용하는 것을 다른 세대가 허용할리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엘리베이터 옆의 PD 공간 속에 있는 우수관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는.. 세대 내의 사용환경과 전혀 무관한 문제이므로, 주민공동비용으로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빗물에 의한 누수"도 아니고, 윗집 혹은 아랫집에서 해당 우수관을 어떻게 관리(?) 했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공동의 경비를 쓸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우수관을 발로 찼거나, 새 세탁기를 사서 들여 놓을 때 우수관에 충격을 가했다거나... 등등)
질문자께서 답답하시어 관리자님의 답변에 계속 이어 질문을 하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 내용을 기준하여 제가 아는대로 답변을 보충해 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19:43
2. 관리실에서 책임질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대 내의 일이니.. 윗 세대와 해당 세대 간의 문제입니다.
답: 그렇습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책임져야 할 사항은 공용부위에서 발생된 하자입니다. 현상은 위아래층 간 전용부위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3. 그 것을 알기에는 지금의 정보가 부족합니다.
답: 윗집 베란다 방수문제인지 여부는 관리자님께선 당연히 알기 어렵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시기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확정 지을 수 있는 것은.. 윗 집의 배수관 주변으로 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답: 맞습니다. 윗집 발코니 배관 부위 주변 방수층이 파괴되어 아래층으로 누수되고 있
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와 같은 하자가 발생한 현장실사를 몇 차례 했기 때문으로써, 전문가들도 현상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세탁기가 있는 뒷발코니는 세탁기 배수관이 지붕에서부터 내려오는 배수관과 연결이 되는데, 이를 현장에서는 땅콩껍질처럼 생겼다고 해서 "땅콘 배수관"이라고도 부릅니다. 한 뼘 정도되는 거리를 두고 PVC라는 이질재 두 개가 콘크리트를 관통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하고, 그 위에 시공된 무기질계 방수재인 시멘트 액체방수층이 이에 추종하여 방수층에서도 균열이 발생 된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윗층 바닥에 물을 흘리게 되면 바닥 타일 줄눈 사이를 통하거나 또는 땅콩 드레인이라고 불리는 배수구가 하부 배수관 사이에 꼭 끼어지지 못했을 때 유입된 물은 바닥 타일 바탕 모르타르로 침수시키고, 이렇게 유입된 물이 파괴된 방수층과 콘크리트 균열을 통해 아래층으로 누수되는 겁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두 배수관 사이 도장 부위에 미세하게 콘크리트 균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 도막이 들뜨고 표면 콘크리트 일부까지 파손된 것은 겨울철 동결융해가 반복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종합하면 질문자님께서 부담해야 할 하자는 아닙니다. 콘크리트는 PVC관 두 개가 있는 복잡한 조건에서 균열발생이 가능하고, 탄성이 없는 시멘트 액체방수층은 콘크리트 균열에 추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종별 책임에 대한 것이 좀 미묘할 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윗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3년동안 저희 천정에 누수로 인해 얼룩이 져있고 가끔씩 물이 맺혀 떨어져 원인을 알수없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3년전 윗집의 누수로 판단 누수 잡았다고 생각하고 천장 공사하고 도배까지 했는데 마찬가지로 또 그러한 현상이 발생, 비오는날에도 물이 떨어지고 맑은날에도 간혹 물이 떨어지거나 천정이 젖는정도 많은양이 아니라 도배지가 젖는정도 이다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러버렸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윗집 오수관 문제일까요? 누수잘하는데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뒷베란다 천정에 물이 떨어진 흔적이 고드름처럼 있습니다
물이 떨어진 부위는 부엌 천정이구요
비가올때나 비가오지 않을때나 물이 샌다면 원인이 뭘까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윗집으로 올라가는 계단벽에서 물이 새여 막은 흔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이후에 밖으로 흘러야하는물이 저희집천정으로 들어와 물이 샌것도 같습니다 그렀다면 비올때만 새야되는데 미세하게나마 비가오지 않는날에도 약간씩 물이 떨어지는 정도이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전문가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다만 그 양으로 볼 때 어떤 큰 문제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해당 배관의 노후화로 인한 결과 같습니다.
사진에 있는 배관이 발코니 바닥과 만나는 부분에서 노후화로 인한 이격이 생긴 것 같습니다.
2. 배관의 노후화라면 관리실 책임인가요?
3. 윗 집 베란다 방수 문제는 아닌가요?
2. 관리실에서 책임질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대 내의 일이니.. 윗 세대와 해당 세대 간의 문제입니다.
3. 그 것을 알기에는 지금의 정보가 부족합니다.
다만 확정 지을 수 있는 것은.. 윗 집의 배수관 주변으로 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2. 우수관은 관리실 책임이라고 들었는데요 베란다 배수관은 세대 책임인가요?
배관의 시작과 끝이 어디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 물이 누구의 물인가가 중요합니다.
물론 더 위에서 내려운 물일 수도 있으나, 결국 누수 지점은 윗 집의 바닥이기에 그렇습니다.
더 깊게 따지면...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누수의 지점이 윗집의 바닥 상부인가, 바닥 하부인가를 따져서.. (발코니 바닥의 중심에서 볼 때.. 아래냐 위냐) 아래면 아랫집, 위면 윗집... 이런 식이면 끝도 없습니다.
통상의 범위에서 볼 때...
발코니 천장에서 물이 새면.. 그 공사를 아랫집에서 할 수는 없기에.. 결국 윗집과 상의를 해야 하고, 공사도 윗 집에 올라가서 해야 합니다.
위를 올려다 보면서 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 공사비를 윗 집에서 낼 것인가, 아랫집에서 낼 것인가는 오로지 협의로 결정될 사항입니다. 협의가 싫거나, 그 협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소송으로 가는 것이구요.
이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파이프의 이음매가 벌어 졌을 수도 있고, 파이프와 구조체 사이에 틈이 벌어 졌을 수도 있고, 말씀하신 대로, 상부 발코니에서 세탁기 물이 엉뚱하게 옆으로 흘렀을 수도 있습니다.
2. 예를 들어, 우수관의 맨 하부 (세대를 다 빠져 나와서 밖으로 드러난 구간)가 겨울에 얼어 터졌다면 관리실에서 손을 봐야 합니다. (주민 공동비용으로)
그러나 세대 내에서의 문제는 세대끼리 처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주민 공동 비용을 여기에 사용하는 것을 다른 세대가 허용할리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엘리베이터 옆의 PD 공간 속에 있는 우수관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는.. 세대 내의 사용환경과 전혀 무관한 문제이므로, 주민공동비용으로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빗물에 의한 누수"도 아니고, 윗집 혹은 아랫집에서 해당 우수관을 어떻게 관리(?) 했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공동의 경비를 쓸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우수관을 발로 찼거나, 새 세탁기를 사서 들여 놓을 때 우수관에 충격을 가했다거나... 등등)
아래 내용을 기준하여 제가 아는대로 답변을 보충해 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19:43
2. 관리실에서 책임질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대 내의 일이니.. 윗 세대와 해당 세대 간의 문제입니다.
답: 그렇습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책임져야 할 사항은 공용부위에서 발생된 하자입니다. 현상은 위아래층 간 전용부위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3. 그 것을 알기에는 지금의 정보가 부족합니다.
답: 윗집 베란다 방수문제인지 여부는 관리자님께선 당연히 알기 어렵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시기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확정 지을 수 있는 것은.. 윗 집의 배수관 주변으로 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답: 맞습니다. 윗집 발코니 배관 부위 주변 방수층이 파괴되어 아래층으로 누수되고 있
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와 같은 하자가 발생한 현장실사를 몇 차례 했기 때문으로써, 전문가들도 현상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세탁기가 있는 뒷발코니는 세탁기 배수관이 지붕에서부터 내려오는 배수관과 연결이 되는데, 이를 현장에서는 땅콩껍질처럼 생겼다고 해서 "땅콘 배수관"이라고도 부릅니다. 한 뼘 정도되는 거리를 두고 PVC라는 이질재 두 개가 콘크리트를 관통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하고, 그 위에 시공된 무기질계 방수재인 시멘트 액체방수층이 이에 추종하여 방수층에서도 균열이 발생 된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윗층 바닥에 물을 흘리게 되면 바닥 타일 줄눈 사이를 통하거나 또는 땅콩 드레인이라고 불리는 배수구가 하부 배수관 사이에 꼭 끼어지지 못했을 때 유입된 물은 바닥 타일 바탕 모르타르로 침수시키고, 이렇게 유입된 물이 파괴된 방수층과 콘크리트 균열을 통해 아래층으로 누수되는 겁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두 배수관 사이 도장 부위에 미세하게 콘크리트 균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 도막이 들뜨고 표면 콘크리트 일부까지 파손된 것은 겨울철 동결융해가 반복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종합하면 질문자님께서 부담해야 할 하자는 아닙니다. 콘크리트는 PVC관 두 개가 있는 복잡한 조건에서 균열발생이 가능하고, 탄성이 없는 시멘트 액체방수층은 콘크리트 균열에 추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종별 책임에 대한 것이 좀 미묘할 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3년동안 저희 천정에 누수로 인해 얼룩이 져있고 가끔씩 물이 맺혀 떨어져 원인을 알수없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3년전 윗집의 누수로 판단 누수 잡았다고 생각하고 천장 공사하고 도배까지 했는데 마찬가지로 또 그러한 현상이 발생, 비오는날에도 물이 떨어지고 맑은날에도 간혹 물이 떨어지거나 천정이 젖는정도 많은양이 아니라 도배지가 젖는정도 이다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러버렸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윗집 오수관 문제일까요? 누수잘하는데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뒷베란다 천정에 물이 떨어진 흔적이 고드름처럼 있습니다
물이 떨어진 부위는 부엌 천정이구요
비가올때나 비가오지 않을때나 물이 샌다면 원인이 뭘까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윗집으로 올라가는 계단벽에서 물이 새여 막은 흔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이후에 밖으로 흘러야하는물이 저희집천정으로 들어와 물이 샌것도 같습니다 그렀다면 비올때만 새야되는데 미세하게나마 비가오지 않는날에도 약간씩 물이 떨어지는 정도이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전문가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