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년 여름에 집을 짖고 9월쯤 입주한 목조 신축 주택입니다.
벽체 구성은
벽돌 + 공기층 + 레인스크린 + TNG + 수성연질폼 & 스터드 6" + OSB + 벽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2층 벽체에 이상한? 갈색 액체가 벽체 중간부터 흘러나와 바닥에 배이기 시작했는데~
갈색에 약간의 점도가 있고~ 맛은(뭐라 표현하기 힘든~)그런 액체 입니다.
그리고 마루 바닥과 걸레받이가 벌어진 상태이며 그쪽으로 갈색액체가 흘러 나왔습니다.
갈색액체가 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중요한것은 갈라진 틈으로 차디찬 냉기가 줄기차기 뿜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수성연질폼의 미충진 혹은 불량 충진으로 인해 생기는 결로발생으로
나무에 물이 배이고 나무를 타고 흘러나오면서 스터드 + OSB의 木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하여 바닥의 갈라진 틈으로 찬 냉기와 함께 갈색 이물질이 나오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수성연질폼의 시공불량으로 인해 스터드 사이에 불량충진 혹은 갈라짐이 발생 했을시
어떻게 조치를 하면 좋을지에 관한 질의 입니다.
2018년 한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해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로또 하나씩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벽돌 - 공기층- 방수랩-osb-연질폼-osb-석고보드 1p-벽지
로 구성되어 있는지 다시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정체불명의 액체가 흘러나오는 벽이 위치한 곳..북향인지 남향인지...그 벽체위의 지붕의 형태(평범한 맞배지붕이고 처마가 있는지. 아니면 발코니형인지...아니면 다른벽에 지붕을 덧댄 곳인지...빗물배관이 외부도출인지 아닌지 등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위 위치는 정남향이며, 방 앞에 발코니가 있으며, 박곡에 기와 입니다.
집 외부 전경 사진은 내일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바닥이 내려 앉았나 봅니다. 양생이 완전하지 않았을 때 마루 시공을 했거나 아니면 단열재가 자리 잡으면서 내려 앉았거나 단열재 대신 기포콘크리트를 시공했다면 기포콘크리트의 수축 또는 내려 앉음이 예상되기도 하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의심되는 몇 가지를 늘어 놓았습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문제는 바닥이 아니라 벽중간입니다.
"투습도가 24시간당 30g/㎡ 이하 또는 투습계수 0.28g/㎡·h·㎜Hg 이하의 투습저항을
가진 층을 말한다." 여기서 단순히 OSB만 고려하면 이 기준을 준수하지 못합니다. 만일 실크벽지까지 포함한다면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사실 여러 가능성이 가능하지만 먼저는 방습층 유무를 기준에 고려해서 검토해야 하기에...말씀하신 것에는 이 방습층이 없기에 이것으로 먼저 시작하시지요. 이 방습층은 동시에 기밀층입니다. 즉, 건물이 기밀하지 못하면 실내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그 틈으로 빠져나가면서 결로를 유발할 위험이 매우 높기에 그렇습니다.
바닥구성은 비드법 2종 2호 + 방통 50mm이며
모서리가 주저 앉은것 같진 않아요
결로수입니다. 아마도 지붕과 벽이 만나는 지점에서 흐른 가능성이 높으나, 정확한 것은 해당 부위의 벽체를 아래 부터 상부까지 절개를 해보거나 열화상카메라로 촬영을 해아야 하는데...
불행히도 열어 보는 것만큼 정확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문제될것이 많네요~ 벽에 저렇게 결로수가 줄줄 흘러내릴 정도면 단열에 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고, 추후 곰팡이 들이 번식 할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도배도 다시 해야 하고 하니 벽을 쭉~~뜯어 내고 상태부터 확인해야 겠습니다.
단열 보완도 해야할 것 같구요~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로 해당 부위를 살펴보시고 2차적으로 부분 절개를 해 보신후 판단하시면 어떨까합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