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된 이중창을 발코니 이중창으로 교체 후 결로
G 김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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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8:03
베란다 확장을 한 탑층 아파트입니다.
올 10월에 15년 된 이중창을 발코니 이중창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10월말에 교체를 하자마자 이중창의 바깥창 안쪽면에 결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ㅇ샷시에 로이코팅 3번면에 되어있습니다.
난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로가 생기는게, 이게 시공상 또는 제품의 하자가 아닙니까? 대리점, 지인...모두 정상제품에 제대로 시공이 됐다고 하는데, 15년된 이중창보다 못한 단열성능이(한겨울도 아닌데 11월중, 영하의 날씨도 아닌데, 유리에서 냉기가 들어옴) 납득이 안됩니다.
차음도 15년전 이중창(단창+공틀+단창)보다 당연히 안좋구아 더 시끄러워졌구요. 발코니 이중창이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여 교체를 한건데 후회막급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10월 말 시공 며칠 후의 사진입니다.
영하인 지금은 유리 전면 결로에 물이 간혹 흐릅니다.
질문이...
1. 10월말 보일러 가동안하는 날씨에 저 정도의 결로가 생기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까?
기존의 단창+공틀+단창은 1월 중순이나 되야 저 정도 넓이의 결로가 조금 더 두껍게 생겨서 물이 흘렀고, 12월 영하로 내려갈땐 샷시와 유리가 닿는 부분 정도만 결로가 있었습니다.
발코니 이중창 방쪽 창이 실내공기를 차단하지 못해 10,11월 영상의 날씨에도 결로가 생기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외부온도 10도 전후, 실내온도 18-21도, 습도50%전후일때 입니다.
2. 마지막에 첨부한 식물사진은,
거실의 시스템창(단창)앞에 두었단 사진인데 아무리 에너지효율2등급이라고 하지만, 실내인데 베란다도 아니고 냉해를 입다니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아열대 식물이라고는 하지만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슬라이딩 창문의 기밀성능을 사용자가 더 올려야 하며, 인터넷 마켓에서 풍지판으로 검색을 하면 많은 제품 들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창과 창이 만나는 지점에서의 누기량이 많으니, 이 부분은 꼭 보수를 하셔요.
그리고 창의 하자 인지는 결과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창과 창이 만나는 지점을 창틀이 함께 보이도록 사진을 올려 주시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니 부탁드리겠습니다.
단창+공틀+단창 형식의 이중창이 요즘 시판되는 발코니이중창보다 차음, 단열이 더 잘되는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맞을까요? 공틀이 있던 공간(깊이10cm)이 완충지대 역할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창과 창이 만나는 지점을 창틀이 함께 보이도록 찍은 사진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드는 생각이지만, 기존 창에 있던 공틀이 완중작용을 그나마 해줬던거 같습니다. 지금 날씨에 바깥 창 손잡이에 결로 맺힌걸 보니...그 점을 간과한 샷시업자에게 일정부분 책임을 물어야할것 같네요ㅠ
답변 감사합니다ㅠ
슬라이딩 창의 경우 하부에 레일이 달려 있는데... 창을 잘못 제작하면 이 하부의 틈이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판단하기 위해 창과 창이 만나는 부분 중.. 맨 아래의 창틀과 만나는 지점의 사진을 필요합니다.
답변 감사드리고,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애매한데요.
높이도 얼추 맞는 것으로 보이구요. 나름 풍지판도 이미 설치된 제품인 것 같구요.
슬라이딩창에서 부드러움과 기밀성능은 양립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더 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저 창 자체의 성능이 그렇다고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