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은지 2년이 안된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거실창이 외부 충격 없이 저절로 깨졌는데 시공사측에서 유리 보증 기간이 1년이라는 얘기만
들어서 억울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거실창은 3중창이며 깨진 창문은 실내쪽창입니다
창이 깨질 당시 어머니가 옆에 계셨는데 저녁 7시쯤이었고 실내는 난방중이었습니다.
창문에서 손톱 같은 걸로 두두두하는 치는 소리가 나다가 갑자기 깨졌다고 하셨습니다.
사진은 파손된 창의 모습입니다.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또 만약 고친다고 해도 이번처럼 갑자기 이유 없이 다시 깨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하게 대처가 가능할까요?
이런 경우는 창틀 내부에서 유리를 받히고 있는 고무재질의 조각 (세팅블럭이라고 합니다.)이 등간격으로 유리의 무게를 잘 받아 내야 하는데, 그 간격이 잘못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 가실 때, 이 부분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 두시면, 1년이 지난 시점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뜯어 보니, 또 다시 세팅블럭의 문제라면 그 때는 기간과 상관없는 무상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민사 98가합103997 판결)
다만 사용자가 요청한다고 해서, 창호 회사에서 이 한 장을 위해 (물질적) 원인규명을 하려고는 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유리회사에 리포트라도 되면 좋겠습니다만.... 기대하기는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