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총 4층짜리 저층 아파트의 최상층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안방쪽 화장실 천정에 단열재 사이에 네모 모양으로 3군데 전선 박스가 매립되어 있고
그 전선 박스에서 결로로 추정되는 물방울이 맺혀 떨어지는걸 보고 박스를 열어봤는데요,
손으로 내부를 만져보니 전선 박스 천정쪽 느낌이 결로가 맺힐 만큼 차갑게 느껴져 결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거실쪽 화장실 천장은 나사가 녹슬어 있지도 않고 결로도 전혀 없는걸로 봐서는 안방쪽 화장실은 외부 단열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전선 박스다 보니 누전같은것들이 걱정스러운데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전선 박스에 전선이 들어오고 있는 동그란 구멍사이에 우레탄 폼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채워져있던데
1. 박스의 천장쪽에 우레탄 폼같은걸 도포하면 결로 문제가 해결될까요?
2. 아니면 결로량이 많지는 않으니 전선에만 들어가지 않게 전선부위를 테이프로 감던가 해서 보호하는게 나을까요?
3. 아니면 전문가를 섭외해서 해결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어느정도 비용이 들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지은지 10년 넘은 집이라 하자보수같은것은 안되고 자체적으로 처리해야될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다만 말린 다음에 하셔야 하므로.. 닦고 나서 드라이기 등으로 말린 다음에 폼을 채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