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동안 물소리 때문에 새벽에도 자주 깨고 생활이 어려워진 자취생입니다ㅠㅠ 우연히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게되어 선생님들께 여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건물 수압이라고 해야할까요? 세면대에 물 틀면 수압도 세고 그만큼 물소리도 굉장히 심하게 납니다. 제 방 침대 헤드쪽 벽이 옆집 화장실이랑 맞닿아 있어서 소리가 들리는 건 이해하는데요, 문제는 윗집입니다. 제 집 화장실 바로 위에 윗집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윗집에서 화장실을 쓸 때 슬리퍼 신고 질질 끄는 소리 아시죠? 그 소리도 방에 가득 울리구요, 정말 스트레스 받는 건 윗집 소변소리가 방에 다 들립니다. 그냥 살짝 들리는 수준이 아니고 적나라하게 다들려요. 방에서도 다 들리는데 당연히 화장실 안에서 들으면 그냥 바로 옆에서 해결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세면대에 물 틀때도 소리가 다들려서요 윗집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움직이고 하는 소리 때문에 덩달아 저도 아침에 깹니다.
물소리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화장실 안에서 소리가 공유되는 건 아파트에서도 그러니까 이해하겠는데, 제가 버젓이 생활하고 있는 방 안에서도 소리가 다 들립니다. 귀가 한번 틔여서 그런지 윗집에서 화장실 쓸 때마다 새벽에 한 2번씩은 기본으로 깹니다. 어쩔 때는 소변소리 들으면서 깬 적도 있어요. 정말 해결하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소음을 줄일 수 있을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선생님들ㅠㅠ
이런 답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 이사를 가셔야 합니다.
불행히도 세입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공사 자체를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만... 그저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소음은 계약파기의 조건이 되기에... 어여 다른 곳을 알아보셔요..
업계의 한 사람으로써.. 죄송할 뿐입니다.
고칠 수는 있겠지만, 세입자도 집주인도 감당할 수 없는 예산과 범위입니다.
공사를 어찌했으면 이럴까 싶어요!
노이로제 걸립니다.
중문도없어서 거실에서 이야기 하는소리가 복도 다른층에서도 들려요 ㅜ ㅜ
옆집은 개까지 키우는데! 사람이 없는날은 하루왠종일 개가 짖어요 ㅋ 너무너무 스트레스 였는데
무뎌집디다~~ 희안하게도 점점 괜챦아져가요~ 그냥 힘내시란말밖엔~~침대위치를 좀 변경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