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파트 탑층에서 거주중인데 안방과 화장실 위쪽에 (정확히 말하면 2층 위)
한층위는 계단으로 빈공간이고 옥상으로 나간다음 한층 더 올라가서 기계실이 있습니다.
빈공간이라서 어차피 울림이나 진동에는 취약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 그런포스 mq3 모델을 탑층 2개층 총 16세대를 위해서 가압펌프를 돌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진동과 소음이 매우 기분나쁘게 지속적으로 들려와서 관리소에 얘기하니 엄청 소극적이어서
정말 소송까지 불사하고 따졌더니 일단 아이들 뛰노는데 까는 매트같은거를 밑에다 깔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도 전문적으로 좀 알아보고 방진제품 제대로 된걸 깔았으면 하지만 정말 관리소장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진동자체는 많이 줄었는데 일단 작동 소리는 밤에 잘때 인지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방음박스를좀 만들어서 감싸달라 하니까 그건 소용없다고 자기혼자 결론내리고 버티고있습니다.
일단 그건 제가 상황을 봐서 공론화 시키든 제가 씌우던 하면 되는데 문제는 가압펌프 아래에 매트를 깔고
나서부터 집안에 아주 가끔씩 상당한 진동이 울립니다. 이건 그동안 느꼈던 저주파 미세진동이 아니라 지하철이 위에 지나가는듯한 뭔가 지진난것처럼 우우우웅 하면서 몇초간 떨렸다가 멈춥니다.
저는 분명 비정상적인 상황같아서 관리과장분에게 말씀드렸더니 아마 작동할때 울리는걸거라고
그건어쩔수없다고 하시는데 이 진동이 과연 작동할때 울리는게 가능한지, 그렇다면 오히려 시멘트 바닥에
서 작동할때 더 크게 진동을 느꼈으면 느꼈어야하는데 이정도 큰 진동은 분명 뭔가 매트로 인해
배관 연결쪽?이 위치가 변경되든 아니면 다른이유에서 울리는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알수가 없습니다.
관리소에서는 가압펌프 밑에다 더 깔려고 했는데 펌프 위치때문에 못깔았다고 더 하면 터질것 같아서
라고 말했는데 혹시 이부분으로 인해서 그런 진동이 새롭게 유발된건지 의심이 되기도합니다.
일단 이런상황에서 진동과 소음을 잡을 수 있는 해결책과... 그런포스 mq3가 제품명에는 저소음이라고
되어있는데 유튜브로 정말 수없는 영상들을 봤는데 이건 절대 저소음이 아닙니다. 작동시 대화가 불가능한
데 무슨 기준으로 자기들이 저소음으로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예 강경하게 가압펌프 교체를 요청해야될지 아니면 배관위치를 바꾸면서 밑에다 작업을 하는게 비용적으로 제일 저렴하면서 현실적일지 등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새롭게 매트깔고 생긴 엄청난 지하철지나가는 듯한 진동은 왜 생긴건지 의심되는 부분 있으시면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부분적인 보수로는 장기적으로 누수의 위험도 있으므로.. 패드부터 배관까지.. 다시 자리를 잡고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지금 상태를 모르나...반나절이면 되니, 자재비와 인건비해서 50만원 초반이지 않을까하는데요.
할 때 펌프 방진까지 한꺼번에 하는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