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택을 지어 산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엔섬 창호를 시공 했는데요~
창호에 결로 현상인 물방울이 많이 생겼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생겨서 엔섬에서 오셔서 확인을 해주셨었는데 블라인드를 내리고 자면 물방울이 생길 수 있다고 했어요~ 블라인드를 올리고 자도 물방울 생기는 건 마찬가지라고 하니 생활습관의 문제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물방울이 더 많이 생겨서 걱정이에요~~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단열이 잘되는 집은 전혀 물방울이 안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온도보다 중요한 것은 습도여요. 집에 혹시 습도계가 있으시면 습도체크를 해보시겠습니까?
문제는 외부가 가장 추워지는 새벽의 실내 온습도인데요. 나중에라도 한번 봐주세요.
블라인드를 내리면 (가리면) 결로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면 유리표면의 온도가 더 내려가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블라인드를 올려도 (치워도) 결로현상이 (줄어 들기는 하겠지만) 생기고, 그 것이 흘러 내릴 정도면 몇가지 측면에서 보셔야 합니다.
1. 새벽에 습도가 60% 이상으로 올라 갈 경우 - 실내 습도를 조금 낮추어 보시어요.
2. 주변에 아무런 건물이 없어서, 외벽(유리)의 바깥 온도가 일반적인 집보다 많이 내려가는 경우 - 이 경우는 자연현상이므로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3. 창호 틈새로 미세한 공기의 흐름이 있는 경우 - AS를 받으셔야 합니다.
4. 유리의 성능이 의심될 경우 - 확율상 한 두 개 창호에서만 결로가 생기면, 그 해당 창 유리의 성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겠지만, 모든 창에서 결로가 생긴다면 유리 성능 저하를 의심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