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역난방 분배기 소음 문의 드립니다.
일전에 여기에 글올리고 많은 도움을 받아 소음을 많이 잡았습니다.
난방 시작하면 따딱따닥하는 소음과 웅웅하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서 고생하다가 소음을 최근 많이 잡았지만,
여전히 조용한 밤이면 배관에 구슬 굴러가는 소리(기포로 추정) 기포가 배관에 부디치면서 내는 웅웅소리가 들립니다.
현재까지 분배기 소음을 잡기 위해 시도해본 내용입니다.
1. 배관을 다 잠그고 하나씩만 열고 닫고하여 세대내 공기 빼기작업 시작 (분배기 환수부가 뜨거워질때까지 각 밸브를 개방하는 작업 반복)
2. 전혀 소음이 잡히지 않고, 여기서 관리실 차압 밸브가 원인일것 같다고 하셔서 관리실에 연락 차압 밸브 조정; 소리가 상당 부분 잡힘. 밤처럼 조용해야 웅웅 소리가 들리나 조용한 밤에는 여전히 거슬리는 소리가 들림
3. 몇일이 지나자 날이 갈수록 원래의 소음으로 다시 소음이 점점 증가함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었음)
4. 관리실에 다시 차압밸브 문의하면서 통화 결과, 난방 펌프가 두개가 돌면서 다시 소리가 나는것 같다고 함. 다시 조절하여서 소리가 많이 개선됨. 하지만 여전히 난방배관에 기포가 많고 기포가 배관에 부디치면서 웅웅 거리는 소리가 조용한 밤에 많이 들림;
통화하면서 하나 이해가 안가는 점이 저희 아파트는 19층이고, 1-10층 그리고 11층-19층으로 차압 밸브가 나뉘어 있음. 근데 10층 이상은 동일 상황에서 펌프가 1개만 돌고 2개도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함. 저층부는 펌프가 1개 돌거나 2개 도는 경우도 많다고 함; 아래 세대면 물을 올리는 압력이 낮아 펌프가 덜돌아야 정상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고, 배관에 기포가 많아서 펌프압이 더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5. 세대 정유량 밸브가 이상인가 하여 정유량 밸프를 확인해보니 (제조사 세연, 5.7LPM 셋팅된 밸브, 저희집 32평입니다)
밸브 완전 개봉시 적산열량계 1펄스(10리터 순환)시나 밸브 절반 개봉 후 1펄스시나 시간이 1분 45초정도로 동일하여 정유량 밸브는 이상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함;
여기서 질문입니다.
세대내 분배기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건물 차압 밸브를 조정하여 차압밸브값도 이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난방 배관에 왜이리 공기방울이 차서 소리를 유발하는 것일까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은 조금만 담요를 분배기에 덮고 주무셔 보셔요.
담요는 혹시 왜 덮어보라고 하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현재 분배기 소음 녹음해봤습니다.
물흐르는 소리는 싱크대 닫으면 안들리는데요. 물이 배관때려서 나는 소리같은 웅웅소리는 방안에서도 들립니다
https://vimeo.com/375672322
분배기에서 조금 떨어진 난방하는 방 방바닥에 귀를 가져다 대야 배관에서 웅웅대는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일 것 같은데요.. 바닥 난방은 골고루 따뜻한가요? 그리고 실내 온도세팅에 따라 적절하게 난방열이 공급된다는 느낌인가요?
근데 밸브 셋팅값이 5.7LPM으로 되어 있는데 셋팅값을 더 낮춘 제품으로 교환하면 소음이 감소될수 있을까요? 32평 10리터 순환시에 2분 20초 가량이 정상이라는데 저희집은 1분 45초가량으로 압력이 높게 설정된듯합니다.
세대 문제인지 건물문제인지 원인 파악이 안되니 참 어렵네요.
도움 감사드립니다.
의견이 일치해서 다행입니다.^^
일단 정유량밸브를 교체해서 유량을 줄이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증상은 유사한데 저희집에서는 가동하지 않는데
소음이 들린다면 윗집에 문제라고 봐야하는지요?
윗집은 씽크대안에 있는 분배기에서 소리가 난다는데 별 불편이 없다시구요 (아파트 관리실 확인)
아래층 우리집은 종일 웅웅 울리는 소리에 많이 불편한데 배관에 어떤 문제가 생긴걸까요
답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