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수 문제 해결이 안돼서 고통받다가 원인 추정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올해 장마철 즈음부터 현관앞 복도 대리석이 조금씩 젖어들더니, 11월인 지금은 젖은 부분이 현관과 맞닿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아직 A/S 기간이 남은터라 설비 담당자가 다녀갔지만, "누수 지점과 맞닿은 비트공간에는 누수흔적이 없다. 욕실쪽 수전도 딱히 이상이 없다. 옥내 누수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복도쪽 댐퍼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된게 아닐지 의심된다." 는 답변만 듣고 아직까지 정확한 누수 원인 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설비담당자는 옥내 누수는 아닌거 같다고 했지만, 도면을 보자니 누수 위치상 욕실에서의 누수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리센터에서는 개인적으로 누수 탐지도 못부르게하고...
원인도 모르는 채로 방치되어 있자니 답답하네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마철 즈음 7월 - 젖은 부위가 갓 번지기 시작할 때]
[현재 11월 -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 더 번져있음]
[아파트 도면] - 빨간색 부분에서 시작해서, 현재 파란선 범위까지 젖은 상태
그저 경과를 더 지켜 보시라는 말씀만 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욕실 욕조 배수상태 및 변기 상태, 육가 및 타일 메지 탈락등을 통해 모래층에 물이 축적되어
아래나 옆으로 흘러가는 상황으로 육안으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 타일 또는 벽과 바닥 타일 모서리 탈락 부분도 이런 원인을 줍니다.
저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압력시험이 필요하면 반드시 비압축성인 수압시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공기 같은 기체는 압축성이기때문에 압축을 하면 대단히 위험합니다. 비압축성 물질은 압축하다 터져도 그냥 퍽 하고 그만이지만, 압축성물질은 압축하면서 혹시 터지게 되면 기체가 팽창하면서 큰 폭발력을 가집니다.
공기로 할 경우 허용압력 최대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즉 폭발하지 않기 위한 배관 시험 압력이 존재할 것 같아서요.
폭발 하지않는 배관시험압력이라는건 없습니다, 하지만 배관이 파괴되는 압력은 있겠죠. 그리고 그 파괴되는 압력은 부실시공시 아주 낮은 압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압력은 시험 해봐야만 알 수 있겠죠.
문제는 그게 아니라 기체로 압려시험을 하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부실시공으로 배관 연결부가 파괴되어 이탈되면 관내에 압축된 기체가 방출되면서 급격히 팽창되어 폭발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압축성이 없는 물은 전혀 그런 위험이 없습니다. 그외에도 물을 사용하면 압력도 금방 올라가고 미량 누수시에도 결과가 바로 나타나는 반면 기체를 사용하면 압축시간도 오래 걸리고 미량 누수시 압력저하도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배관 압력 시험은 물로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