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탑층 거주 중입니다. 옥상에서 모터 돌아가는 듯한 소음이 들리길래 엘리베이터 기계실에서 나는 소음인 줄 알고 엘리베이터 기사님이 방문하셨는데 물탱크 모터 소음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물탱크 모터 소음이라길래 실험해 보니 변기 내릴 때, 욕실이나 주방에서 물을 사용할 때 이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음을 글로 표현하자면 웅-,윙-같은 진동 소음 후에 탁?탕?같은 소리를 내며 멈춥니다. 이 소음은 계속 나던 것이 아니라 몇 년 전 입주 후 계속 들리지 않다가 3주 전부터 소음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물탱크 펌프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 소음은 수리가 가능한 건요? 참고로 가압펌프는 작년에 교체했다고 들었습니다. 관리소장은 진동 소음 민원이 저희 세대에서만 들어왔다며 소음측정 어플로 측정해보더니 데시벨이 높지 않다며 예민한 사람 취급을 하고 모터는 원래 돌아갔다고 갑자기 소음이 날 리가 없다며 절 이상한 사람 취급만 합니다. 진동 소음이라 데시벨은 낮게 나와도 엄청 크게 느껴지는 데다가 21층이라 세대수가 많아 24시간 내내 시도 때도 없이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아파트 측에서 수리해 줄 의무는 없는 건가요? 입주 전부터 이런 소음이 있었다면 알아서 피했겠지만 잘 살다가 이런 소음으로 고통을 받으니 너무 힘이 들어서 방법이 없는지 문의드리게 됐습니다.
이정도 설명으로는 부족할까요? 옥상을 개방해주지않아 사진찍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볼 기회가 있을 때 찍어둘 걸 그랬나봐요.
죄송합니다.
다만, 펌프 하단의 진동소음 방지 스프링이 너무 오래 되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