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근 아파트 신혼집을 리모델링 하고나서 벽지에 곰팡이가 나타나 석고벽을 뜯어내고 관리실 직원들과 리모델링 업자 누수탐지기사 이렇게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석고벽을 뜯어내고 보니 석고벽과 석면은 축축하게 젖어있는 방면 콘크리트 벽 주변은 누수 흔적을 찾아볼수 없어 누수탐지도 못할뿐더러 관리실 측에서는 벽 뒤로는 파이프라인이 없고 결로현상 같다 그러니 다시 도배해봐라 이렇게 나옵니다. 욕실 천장과 윗집 아랫집 모두 방문하여 누수부위가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전혀 못찾았습니다. 리모델링 업자도 관리실 측에서 결론내면 조치하겠다 이렇게 나오고 관리실 측에서 누수탐지기사와 입 맞춘거처럼 책임회피를 하려는게 보입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3번 그림 보시면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서 누수 의심이 됩니다.
2. 확대 사진을 보시면 누수로 인한 콘크리트 손상같은데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2. 석고보드를 철거 했을 때, 단열재가 젖어 있거나, 벽면에 젖어 있던가요?
3. 철거하고 얼마의 기간이 지난 후에도 벽면이 젖어 있나요?
2. 석고보드를 철거했을 때, 단열재는 젖어있었으나 벽면은 젖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3. 철거하고 도배 작업을 했을때 까지는 벽면이 젖어있거나 곰팡이 흔적이 없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번 태풍 이후 저런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1. 단열재가 젖어 있다는 것은 누수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 누수는 꼭 파이프에서의 누수만 있지는 않습니다. 외벽에 균열이 있거나 하는 부분이 있는지 봐주셔요.
3. 의심하고 있는 부위에서 누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폼타이 끈긴곳으로 물이 스며들면 녹물이 나와저렇게 될것 같네요.
그렇다면 답은 윗 분의 의견과 같이 콘크리트 폼타이를 제거한 빨간색 부위일 것으로 추정되오니, 그 외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외벽에서 폼타이 break neck이 콘크리트 표면과 가까운데서 절단된 후 견출 모르타르가 얇게 되었을 경우, 외부수가 견출 모르타르에 침투했을 때 철재인 폼타이에 녹이 발생하면서 표면의 견출 모르타르를 밀어 낼 수 있습니다(pop out 발생). 그렇게 발생된 틈을 통해 외부수 유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지핀을 고정한 본드 자국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현장이나 간혹 그라스울이 비닐에 감싸있어 비가와도 외부에 노출 시켜 방치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석고보드 변색도 있지만 젖은 그라스울을 바로 시공하여 후에 난방시 암모니아 냄새를 방출하는 경우도 현장에서 경험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