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움 말씀 얻고 싶습니다.
몰딩없는 등박스인데 mdf로 만든 것입니다.
원래 석고보드 마감처리를 하기로 한 부분인데, mdf 합판으로만 되어 있는 상태라
다시 석고보드 마감을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못 본 사이에 크랙이 발생되어 조금씩 처지고 있는데
mdf로 되어있는 등박스를 석고보드로 마감하면서, 도장 크랙 부분을 보수하려면,
이 상태에서 그대로 보수가 가능한가요? 아니면, 등박스를 철거하고 교체, 재제작 해야 하나요?
mdf는 한번 떼내면 재사용이 불가하다고 들어서요
문제는 이 처짐의 원인과 진행 정도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MDF 는 무게가 있어서... 천장 속의 바탕재가 제대로 시공되어져 있지 않다면 처질 수 있고, 심한 경우 탈락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실 이게 단순히 도장크랙일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자꾸 아주 조금씨 처져서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방법이 있을까요
천장 속의 바탕재가 제대로 시공되어 있지 않다는 말은 어떤 뜻인가요
지금 등박스 쪽 천장은 mdf입니다
이 등박스가 그 각재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는 육안 검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 공사를 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시는 것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러려면 천장을 뜯어야 하므로, 그저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다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등박스의 할로겐 뽑은 자리에 핸펀을 넣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등박스 쪽 천정 사진을 찍어 확인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원래 계약서에는 석고보드로 해야 하는 부위인데, mdf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몰딩이 없는 mdf는 뜯어내도 깨끗하게 안 떨어져 훼손될 수 있다면서
재사용 불가라고 했거든요
제가 알아본 업자들은요
점점 전체적으로 처지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그대로 보수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작업해야 하나요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각재에까지 나사가 들어가서 고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천장 속도 시공이 제대로 된 경우가 아니라면
mdf 등박스의 무게로 인한 등박스 탈락에
더하여 천장도 등박스 무게로 인해 처질 수 있나요
문제는 지금 정도의 균열이 처짐인지 마감의 균열인지 판단키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진행 정도를 더 보어가, 내부를 보아야 한다는 의미 말씀드렸습니다.
네. 등박스의 고정 나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 부분 천장을 해체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란 말씀인가요
결국 등박스의 길이를 따라서, 바탕재용 각재가 있어야 고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각재가 등박스 상부에 없다면, 고정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므로... 사진으로 판단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 작은 구멍으로 찍은 사진으로 그 전부를 판단키는 어려워 보입니다.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면, 등박스가 처지다 탈락될 수 있고
천장의 각재틀이 제대로 시공되지도, 등박스를 천장 속 각재에 제대로 고정하지도 않았다면
mdf 등박스 무게로 인해 천장도 처짐이 발생할 수는 있다는 뜻인가요
시간이 가면서 이 것이 증가될지, 탈락할지.. 이 모든 것은 그저 확율이구요.
찍어보니, 사진은 생각보다 천장 속이 잘 나오네요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찾아 보니
천장 속 각재틀 간격이 30x30, 45x45 인거 같은데요
등박스가 달린 천장 부위도 이렇게 각재틀이 지나가야 되는건가요
아니면 등박스 매달린 면쪽 부위만 각재가 있어도 되는 건가요
등박스가 매달린 면 부위라도 천장 속 각재가 계속 연결되어 있지 않고 듬성 듬성 있다면
등박스나 천장의 처짐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요
제 질문이 괴롭히는 질문이었군요
답변 못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는 것과 관련이 있나 봅니다.
충분히 만족하고 고맙습니다
저한테는 희망이십니다.
천정을 구성하고 있는 천정틀받이와 달대 그리고 천정틀이 목재인지 또는 경량철골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간격은 아마도 석고보드를 기준하여 등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등박스는 대부분 MDF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정은 천정틀받이에 단단히 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정 구성재를 목재로 했을 때 간혹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다루끼'라고 일반적으로 부르는 각재의 건조상태와 마감재의 변위의 연관성입니다. 내장목공들이 기건재를 사용하기 꺼리는데, 이유는 타카 못으로 고정 시 목재 함수율이 낮으면 각재가 쪼개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정 이상 함수율을 가진 목재를 사용하여 시공했을 때, 시공성은 좋지만 공사가 완료되어 입주하여 살기 시작했을 때 그동안 목재가 자연적으로 건조하면서 변위가 발생할 것입니다. 달대나 천정틀에 변위가 발생하면 자연히 석고보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취약한 부재 접합부위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각재를 휭거조인트로 이어 붙인 공장제품인 합성목재가 작업성도 우수하고 함수율이 아주 낮기 때문에 변위도 없습니다만. 비용이 일반 각재에 비해 높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과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신축이나 개보수 또는 인테이러 공사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닙니다. 제 일인걸요.
최배은님...
그런 의미라기 보다는 직접 보지않고 섣부른 판단은 더 큰 실수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Green건축님...
고맙습니다.
다음에 공사할 때는 꼭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할로겐, 형광등까지 수 십개 되는 전등을 탈착하여
오전 나절 내내 사진을 찍어보니
제 집은 목재가 들어있고 각재틀 간격이라는 거 자체가 없네요
같은 업체에서 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과 흡사합니다
등박스는 매달린 쪽만 각재가 있고, 그것도 연이어 붙어있질 않네요
다행히 등박스 쪽에 쪼개진 것은 없습니다.
다른 이유일 거 같네요
등박스도 한 쪽은 석고보드, 한 쪽은 합판
왜 이렇게 해놓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건축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어도,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이렇게 해서
등박스가 지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든 감사합니다. green건축님
관리자님
제가 의미를 과다 부양했나 봅니다
관리자님 입장에서는 네.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이런 천장의 그림자를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이런 그림자가 천장부터 부엌까지 빛의 유무에 관계없이 항상 존재합니다.
입주하고 이상해서 도배업자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도배도 하자라 하더군요
거실 1/2은 합판입니다 부엌은 석고보드이구요
green 건축님 글의 첫 단락이
천장에 생긴 빛과 그림자를 보고 말씀하시는 거죠
요철 그림자가 생긴 원인
집 내부에서 ㄱ자로 보이는 등 박스는
발코니 쪽은 석고보드로, ㄱ의 오른쪽 편은 mdf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확인한 천장 내부 모습은 각재틀 이라는 개념으로 볼 수 없는 시공이구요
거실 가로 방향은 그나마 각재가 있는데, 세로는 ...
발코니 쪽 등박스는, ㄱ자 오른쪽 등박스보다 면적이 배 정도 큽니다
발코니 쪽 등박스는 위로는 천장, 옆으로는 거실 앞 발코니 가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왼쪽 끝만요. ㄱ자로 꺽인 부분은 아니고.
사진으로 본 내부는,
4500mm 양쪽 가로 길이는 각재가 연이어 시공되어 있고,
돌출부위 세로 방향은 그나마 같은 간격으로 각재가 있기는 합니다.
정상적인 시공상태는 아니구요 일반인이 봐도 이상한...
ㄱ자 오른쪽 편 등박스는,
양쪽 가로 길이는 각재가 연이어 시공되어 있습니다.
돌출부위 세로 면은 모서리 면을 제외하고 중간에 2군데만 짧은 세로로 각재가 있구요
발코니 쪽 보다는 훨씬 세로 각재가 덜 시공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본 내부 상황은 이런데...
겉에서 등박스를 보며 든 생각이
길이가 길고 무게가 꽤 나가는데,
돌출부위 쪽 천장과 연결된 지지대?가
도장 크랙 난 부위, 한 군데 밖에 없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그냥 드는 생각이
길고 무거운데,
천장 속 각재와 등박스 돌출부위를 연결하는 지지대? 가 (4번째 사진 같은)
더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예를 들면, ㄱ자 꺽어지는 부위라든지
거실 앞 발코니 가벽 부위라든지 말입니다
적어도 3군데(도장 크랙 난 오른쪽 끝부분 까지 합쳐) 정도는
4번 사진과 같은 지지대 구실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
등박스 구조 자체에서 설계되었어야 하는 거 아닌지요?
아니면, 통상 도장 크랙 난 쪽 하나 정도라도 괜찮은 겁니까
제 생각은.... (복합적인 여러 요인이 합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거지만 )
지지대 구실을 할 수 있는 그런 설계가 한 군데 밖에 없어
그렇지 않아도 천장 각재틀(가로 새로 역여 있는) 자체가 없다시피한 천장에서
길고 무거운 등박스가
자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도장이 크랙이 나면서 전체적으로 서서히 처지고
탈락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재시공을 하면 천장도 다시 해야 하지만
등박스를 굳이 다시 단다면
등박스 구조 자체 설계를 다시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그리고 질문하신 분께 한 말씀드립니다.
지나친 말씀입니다. 저에 대한 평가가 ...
제가 건축물 하자와 관련된 잡글을 여기 이외는 올리는 데가 없는데, 얄팍한 지식을 두고 허명이 돌아다닌다고 하니 앞으로 이마져도 자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에 대하여 평가하신 글 내용 수정 또는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재천정틀이나 경량천정틀 모두 설치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에 부합되게 시공되었는지 여부는 뜯어서 확인하지 않고 바깥으로 나타난 것으로만 봐서는 확언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 설치 기준이란 것이 '적정한 부재를 사용하여 확실하게 고정되었으며 간격이 맞게 설치되었는가'라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댓글에는 여러 사진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목재천정틀"에 대해서 별도로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 몇 장과 인테넷 자료 하나를 올려드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외람되지만... 자제하지는 말아주세요...
일반인이
어디서
제대로 된, 참된 이론과
경험이 바탕이 된 실무 경력의 지식과 지혜를 얻겠습니까
여기 오신 분들 모두 한 줄기 빛이라고 느낄 겁니다.
불편을 드렸다면 너무 죄송하고...
관리자님도
선생님의 전공이라 생각하셨기에,
질문자에게 조금이나마 더 전문적인 도움을 주시고자
당신이 답하실 수도 있지만...
선생님을 찾는 답변을 하신 것이니
선생님의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저로 인해 여러 분들이 불편하게 되어 정말 송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모두 감사합니다.
질문/ 하자사례 "이것저것"에서 목재천장틀에 대해 잘 보고 왔습니다
소중한 정보와 설명
고맙습니다~
저....
등박스 구조 설계에 대해서도 조금만 고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수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 맘이었기에
그래서
삭제했습니다
불편하시게 한 건 넘~ 죄송하지만
제 생각과 맘을 속이고 싶지는 않아
이 말씀 적어 놓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많은 보물같은 분들이 계신 곳 맞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7825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7826
그리고, 동의어의 반복이라 죄송합니다만.. 겉보기로 판단하는 것은 여기까지가 한계로 보여집니다.
이해하고...
많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는 건축, 인테리어에 1도 관심없던 사람입니다
어쩌다 보니 건축과 엮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은
현대 문명인 인터넷과
열린 마음으로 정보와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여기서는
너무 많은 것을 공짜로 받는 느낌이라... 네....
동의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며 죄송하다는
관리자님과 모든 숨은 고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