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아파트 기계실 난방펌프 (소음) 해결 방안

G 김찬석 22 9,076 2021.01.22 17:28

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용인에 위치한 아파트 저층으로 이사를 왔는데, 특히 안방에서 24시간 우우웅~ 우우웅~ 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립니다. 거실이나 화장실에서는 소음이 덜하지만, 특히 안방에서 심합니다.

 

관리실과 함께 기계실을 확인해 보니 난방펌프에서 일어나는 소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난방펌프를 완전히 끄니 소음이 없어지더라구요)

 

기계실에 가보니 난방펌프가 총 6대가 있습니다. (저층용 3대 및 고층용 3대)

 

일상적으로 펌프는 저층 및 고층 각 2개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러 실험을 해보니

특히 펌프 #1과 펌프 #4을 켰을 시 진동소리가 가장 크게 들립니다. 지금은 그래서 #1/#4은 끄고

다른 2대를 틀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음은 조금은 줄어 든 듯 했으나 계속 나고 있습니다.

 

기계실이 워낙 크다보니 소음이 나는 곳을 찾으면 방진패드 등을 구입해서 설치를 하고자 하는데,

특정하게 소음이 나는 위치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난방펌프 설치한 회사 기사분도 오셨지만

모터나 펌프를 교체해도 소음이 없어진다는 확실한 답변도 주시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 될지 문의 드립니다. 관리실에서도 도움을 주시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수동적인 면들이 많이 직접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Comments

G Q 2021.01.22 20:49
다른 세대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어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접수하였나요? 여러세대가 동일 증상이면 관리 사무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1.01.23 15:17
Q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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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석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기계실에 가셔서.. 보일러의 배관이 천장의 공용 덕트로 들어가는 입구를 한번 봐주세요.. 그 부분이 막혀 있는지...
만약에 막음조치가 되지 않았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구요. 거기만 막으면 되니까요.
시각적으로 막혀 있는 것 처럼 보여도.. 사다리나 (조심하셔요.) 휴대폰 카메라의 줌 기능을 이용해서 한번 잘 살펴봐 주세요..
G 작성자 2021.01.23 20:01
안녕하세요. 답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관리사무소에 민원도 넣고 1층 세대도 방문했는데 유독 저희 집 소음이 더 크게 나네요. 그리고 기계실 가서 확인해 보니 막음조치가 비교적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첨부 사진 확인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1.01.23 20:06
이중에서 살고 계신 층으로 가는 배관이 어느 것인지 아시나요?
G 작성자 2021.01.23 21:46
저층용 3대 중 하나 일텐데 1번부터 3번 펌프가 있으면 유독 1번펌프를 (고층은 4번부터 6번 펌프 중 4번) 틀면 우웅~ 진동소리가 더 심하게 들립니다. 기계실에서도 동일한 소음을 확인했는데 소음이 유난히 심한 모터 부위나 배관 위치를 찾아내서 방진패드 설치 등이 맞을까요?
M 관리자 2021.01.23 22:56
이게 멀어서 확신은 없으나, 배관 중에서 잘 보이는 몇 개의 배관과 막음벽 사이에 틈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해당 세대로 올라가는 배관이 어떤 것인지를 여쭈어 본 것이었습니다.
G 작성자 2021.01.24 13:35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관리실 가서 확인한 후 첨부와 같은 고무 방진패드를 6대의 난방배관을 벽 통과하는 곳에 모두 설치를 하면 소음이 줄어들까요?
M 관리자 2021.01.24 18:31
아.. 아니어요..
너무 미리 나가신 거여요..
우선 상태를 보고, 어떻게 막을지를 결정하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배관의 진동음이 아니고, 기계실로 부터의 직접음이라면... 이런 방진패드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가장 흔한 폴리에스테르계열의 흡음재를 이용해서 쑤셔 넣으시면 되세요..
G 작성자 2021.01.25 13:18
말씀주신 자문으로 관리실과 의논해서 우선은 수건이나 뽁뽁이로 균열간 곳을 막아보기로 협의 했습니다. 기계실 내부는 작업하기가 조금 어렵다고 해서 기계실 외부 벽 틈을 우선 막아봐서 소음이 줄어드는지 확인키로 했고, 만약에 소음이 줄어진다면 흡음패드 등으로 제대로 작업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보면 될지요? 첨부는 기계실 외부벽 상태이며, 이 곳 균열들을 막아볼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자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M 관리자 2021.01.25 13:59
아.. 그럼 저에게 정보를 다시 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이 배관들이 기계실을 통과하면 바로 각 세대와 연결된 PD로 꽂힌다고 보았거든요..

기계실 벽을 막아 봐야, 사진의 이 복도만 조용해 질 것 같은데요.. ㅠ
이 배관이 세대와 연결되는 지점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작성자 2021.01.25 16:00
네 잘 알겠습니다. 지금 관리실에서 조치해서 저희 세대 쪽으로 올라가는 위치에서 배관이 들어가는 벽의 균열 등을 막아보기로 했습니다. 진행이 된 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1.25 16:02
넵.
G 작성자 2021.01.25 17:53
관리실에서 작업을 하니 소음이 약간 줄어든 것 같기도 한데 아직도 소음이 나긴 합니다. 물론 흡음재가 아닌 뽁뽁이 등으로 만 벽 틈을 막았구요. 내일은 기계실 외벽 배관틈들도 작업 부탁해 보는게 좋을까요? 기계실에 가보니 소음의 원인은 기계실 내부인 것은 확실합니다.
M 관리자 2021.01.25 17:59
네.. 그럼 해봐서 손해 볼 것은 없을 것 같고요..
다만.. 해당 배관이 흡음단열재로 감싸져 있잖아요.. (붉은색 노란색 등등)
그러데. 배관이 벽을 관통할 때는 이 흡음단열재와 함께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배관만 통과를 해요..
그래서 배관이 완충재 없이 벽과 붙어 있다면.. 이 철재배관을 타고 소음이 더 크게 넘어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실 때 이 부분까지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G 작성자 2021.01.25 18:23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내일 그럼 기계실 외벽도 최대한 막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벽을 자세히 보니 배관이 살짝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G 작성자 2021.01.25 18:41
기계실 외벽 사진 첨부합니다. 역기도 그럼 보이는 틈들을 다 막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균열 깊숙히 수셔 넣어서 막야겠죠?
M 관리자 2021.01.25 18:44
넵..
G 작성자 2021.01.28 18:34
안녕하세요. 오늘 상기 사진의 외벽을 슬라브로 (우레탄 폼) 메꿨다고 합니다. 혹시 이렇게 했는데도 소음이 올라오는 경우 기계실 내벽도 작업 진행해 보는게 좋을지요?
M 관리자 2021.01.28 20:50
아.. 관리실에서 이렇게 협조적인 곳도 극히 드문데... 안타깝네요.. ㅠㅠ

그 벽을 메우기 전에 한가지만 더 확인해 주세요..
그 관이 지나가는 벽에 손과 귀를 대었을 때.. 웅~~ 하는 진동음이 들리는지....
G 김복자 2023.10.04 23:39
안녕하세요~~혹시 해결 하셨나요?저희 집이 지금 그래요ㅜㅜ
M 관리자 2023.10.05 20:09
김복자님...
글을 쓰신 분이 질문글을 다시 볼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답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
G 홍길동 0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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