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평슬래브 옥상 누름 하자 질문입니다.....

1 서산아자씨 4 1,703 2021.03.21 08:21

 

안녕하세요... 

늘 도움되는 좋은글 많이 읽고 

건축에 대해 더 알아가는 새내기 가입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찌어찌하여 새로 알게된 분의 옥상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입니다.

 

주인분 말로는 신축한지 이제 3년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시공사는 연락이 안되고요....

 

우선 옥상의 방수는 쉬트방수 후 누름 그리고 우레탄 마무리로 하였다 하십니다.

이유인 즉 누름시공하고 균열유도 줄눈(?) 때를 놓쳐 크랙이 가기 시작하였고

시공사에서는 어쩔수 없이 우레탄방수를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KakaoTalk_20210321_074017099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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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10321_074017099.jpg

대략 30평이상 되어보이고 

사진과 같이 한쪽으로 반대쪽으로  길게 구배를 주었구요.... 

배수 구멍은 사진과 같은 식으로 두개네요.

 

 

 

KakaoTalk_20210321_074017099_06.jpg

 

전체적으로 크랙과 표면 들뜸까지....

파라펫 상부는 칼라강판으로 씌어져 있습니다.

 

KakaoTalk_20210321_074017099_04.jpg

 

 실외기 자리도 있구요.

아직 지붕으로의 누수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기에도 너무 좋지않아 보수를 계획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누름의 크랙과 들뜸을 어떤식으로

처리할수 있있을까요?

누름을 다 걷어 내고 어떤 작업해야 하는건지

아님 누름을 놓아둔 상태에서 어떤 다른 방법이 있는것인지....

 


협회 자료를 읽다가

역전지붕 공법 이란걸 알게 되었구요....

 

궁금한것은 현제의 누름을 다 걷어내고

역전 지붕을 계획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역전지붕 공법으로 시공시에

정확한 누름 높이를 알수가 없기에...

아래의 사진으로 보면 방화문 아래와 바닥까지의 높이차가 거의 없어서

단열제 시공은 어려워 보이네요.

화면 캡처 2021-03-21 080549.png

 

화면 캡처 2021-03-21 080518.png

 

그럴시에 단열재는 생략해도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사진과 같이 외벽 마감 일부를 파벽 시공을 하였는데

시공시 세로 줄눈을 넣지 않아서인지

비가 연속으로 많이 오는날에 아주 조금씩 외벽에 마주한 벽체 일부에서 조금씩

누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경우도 어떻게 보수하는 방법이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제가 주인이었음 얼마나 가슴 아플까 싶어...

혹시라도 도움을 줄수 있을까 질문 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3.21 12:55
걷어내고 할 수는 있지만,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이라서요.

하부에 시트방수가 건전하다면 지금 상부 우레탄 방수는 의미가 없으며, 무근콘크리트의 균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균열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만 하시면 되는데.. 약 2~3미터 간격으로 균열 유도줄눈을 그라인더로 내시면 되세요. 즉, 그냥 V커팅 하는 식입니다. 이 방식도 전문 작업자를 부르셔야 합니다.
그 위에 우레탄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고, 나중에 하부 시트방수에 문제가 생길 때, 그 때 무근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제대로 방수 작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벽의 수직줄눈 누락으로 인한 누수는... 물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사실상 지금으로써는 그게 어렵습니다.
다만 그 누수의 부위가 창호 주변이라면.. 창문 주변의 벽돌을 걷어 내고 다시 그 부위만 방수를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 역시 큰 마음을 먹어야 가능한 작업입니다.

임시 방편으로 조적벽의 맨 하부에 물구멍을 만들어 주어서.. 벽돌 뒤쪽의 물이 바로 하부로 빠져 나가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처럼 물이 옆으로 흘러서 외벽으로 타고 넘어 가는 양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서산아자씨 2021.03.21 14:39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만약 누름을 다 걷어 낸다는 가정하에

시트방수위로 다시 누름 치고
줄눈 시공이 맞는걸까요?

아님
역전지붕 구성이 맞는건가요?

어차피 비용들여 보수 하는것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역전지붕을 시공한다는 가정하에
협회에서 추천하는  두께의 단열재를 시공할수 있는 높이가 안나온다면
시트방수위로 얇은 단열재를 시공한후 나머지 공정을 이어가도 되는건가요?

최악의상황을 가정하여
단열재늘 시공할 높이가 도저히 안나온다면
아예 단열재를 생략하고 나머지 공정만 시공
하여도 괜찮은 것인지...


염치없이
이것저것 두서없이 또 질문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M 관리자 2021.03.21 14:48
일단 누름을 제거하면 방수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누름 철거시 방수층에 훼손되거든요.

얇은 단열재나 없는 거나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역전지붕은 건전한 두께의 외단열을 전제로 하는 방식이기는 하나, 기존 내단열 지붕에 적용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방수층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그 수명이 상당히 길어지니까요.

그러므로 단열재를 생략하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1 서산아자씨 2021.03.21 20:46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