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락층 뻐꾸기창 하단 모서리 누수관련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집 짓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어서 많은 감사 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집 지은지는 3년정도 되었네요, 3층이고 다락층이 있는 콘크리트 주택입니다.

그런데 2년정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가 3년차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다락층 뻐꾸기 창 하단 코너에 누수가 발견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물통을 놔서 물을 받아야 하고, 정말 적게 오는 날에도 스며들어와 벽지를 적시는 것 같았습니다.

코너 한쪽에서 시작되어 아래로 흐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뻐꾸기창 외관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 붉은 원 표시쪽 내부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경우 창틀 실리콘이 삭아서 그런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해당 부분을 사진을 찍어보니 살짝 터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그럼에도 삭았거나 부식되어 보이진 않았네요)

그러나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도 하고 어떻게 할 자신이 없어 시공했던 분에게 연락을 해 두었으나 징크지붕을 시공했던 팀이 지방에 장기간 있는 관계로 바로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비에도 누수가 발견되는 상황이라 시공하셨던 분이 오셔서 몸에 줄까지 묶어가며 징크의 실리콘 상태를 점검하시고 비록 덧방(?)이지만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부분에 실리콘을 더 발라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곳 사이트와 또 다른 여기저기 정보들을 바탕으로 샤시 프레임의 코너 부분의 깨짐으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프레임쪽 코너에 실리콘을 두툼하게 도포까지 해줬습니다.

그럼에도 어제 온 비에 다시금 원치 않은 손님이(누수) 또 찾아오셨네요,

답답한 마음에 공간상의 제약에도 불과하고 셀카봉까지 동원해서 징크 지붕 위에 사진도 찍어보고 여기저기 살펴봤습니다만,

지붕 위 물고임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징크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제가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물이 들어오는 것이 더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사진은 누수발견 초반에 찍은 것으로 오물들은 실리콘 작업하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물은 고이네요)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는 분들도 힘드시고 할 것 같아 정리해보면,

1.징크 마감의 창틀 하단 코너에서 누수가 발생

2.외부 창틀 주변으로 실리콘 덧방 및 샤시 프레임 코너 실리콘 처리

3.그럼에도 누수 발생

누수가될 가능성과 경로가 무엇이 있을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그냥 전문가를 불러 작업을 하는것이 나을지 그렇다면 전문가는 어떻게 찾아야할지,,

아니면 징크지붕을 시공했던 분들에게 그냥 작업을 맞기는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얻어만 가는 처지라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