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누수공사후 마감하자와 재누수 의심

G 주상현 11 4,001 2020.06.12 12:53

빌라구요 . 4층 공용배관에서 누수있어 저희집 거실 바닥 공사를 했어요.

(처음 누수가 확인된 곳은 4층 현관 밖 대리석이 조금씩 젖으면서 시작했고. 점점 범위가 넓어지면거 3층 공용현관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다 저희 아랫집 거실로 물이 흘러들어 거실에서 물이 새기시작했어요.) 

금간곳 보수후 시멘트마감하고 바로 나무바닥을 깔았어요.

벽이랑 연결되는 걸레받이(?) 부분을 떼어냈다 다시 붙였는데

붙일땐 못봐서 모르지만...

걸레받이 위아래로 금색(?) 실리콘 대충 바르셨구요.

바닥부분은 마감후 기존 바닥과 조금 뜨는부분은 말씀하셔서 감안하겠다 했는데.

무거운거 2~3일 올려놓았다 매트같은거 덮어 놓으라 하셨어요.

아저씨가 집에있던 화분들을 올려놓았어요 (밑에 물받이 있는거요) 

여기까진 공사 직후 내용이구요.

 

책이 더 무겁겠다싶어. 다음날 바닥에 달력 한장 깔고 책을 쌓아 놓았어요 

중간중간 들뜬부분 손으로 꾹 누르면 들어가서 

아직 시멘트가 안마른건가 싶어 계속 책을 놓아둔채로 있었어요

 

스며든 물이 마르려면 1달 정도 걸린다고 그 이후에 아랫층집 도배 해야한다 하셨구요.

그래서 저희집 공사한 시멘트도 1달정도 걸리겠구나 싶었어요.

 

그제 거실에 쌓아둔 책을 옮기는데.

나무 이음새에 여러군데 곰팡이가 많이 생겨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사진은 못찍고 닦았어요. 아무리 닦아도 이음새 부분은 아직도 검은게 곰팡이거 속에 널마나 남아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처음에 나무 바닥을 전기 그라인더(?)같은거로 자르면서 불꽃때문인지 벽지랑 바닥이 그을음 생겼는데.  자르려면 어쩔수 없었나부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곰팡이 생기고 걸레받이 부분은 매우 많이 들썩여요. 

걸레받이 부분은 누르면 들썩이는곳이 여러군데 있어요.

너무 도드라지는 금색 실리콘으로 너무 대충 발라놓은거 이해햐야지 싶었는데 그것도 제댜로 안붙혀놔서 들썩이고.

 

근데 더 큰 문제는 코로나때문에 매일 나가보진 않았지만..

오늘 나갈때보니 현관밖이 전에 누수때처럼 젖어 있는거예요.

분명 마르고 있었거든요. 

다른층 줄눈부분과 완젼 달라요. 누수 진행될때처럼 4층 현관 전체가 젖고 걔담타고 내려가는중이예요.  

 

1. 1달전 누수공사후 다시 공사부분이나 공사하면서 약해져있던 배관이 이 누수부분 근처에 더시 누수 발생이 된것인지 ..

 

2. 공사하자부분

바닥 곰팡이 발생과 걸레받이 들뜸현상.

나무바닥 이음새부분 눌렀을때 눌리는 현상(지금 손으로 세게 눌러보니 조금 눌려져요.)

 

오늘이나 내일 업채를 불러야 할듯해서 급하게 남겨봅니다. 도와주세요.

전화해서 뭐라 해얄지 모르겠어요.

 

Comments

M 관리자 2020.06.12 12:44
1. 누수가 새롭게 생긴 것인지, 기존 누수된 물이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인지는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마루 바닥 하부에 누수가 침투했다면, 이런 식으로 말릴 수는 없습니다.
마루를 드러내고, 석달 이상을 말려야 해요. 걸레받이도 해체를 하고 다 마른 후에 다시 시공을 해야 합니다. 지금의 현상은 더 심해 지면 심해졌지, 진정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G whitewitch… 2020.06.12 12:58
처음몇일간 봤을때 현관밖이 마르고 있었거든요. 마르고 있다 스며들었던 물땜에 현관밖과 계단이 다시 젖어갈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마루를 뜯어서 재공사 할경우,
누구의 책임 인가요? 챡을 쌓아둔 저의 책임인건지.
젖은 시멘트 위로 바로 나무마루 깔아도 아무 상관은 없었던건지... 궁금합니다.

걸레받이는 공사하자가 맞는거죠?
G whitewitch… 2020.06.12 13:00
이 상태로 곰팡이를 말끔히 없앨 수는 없는 거겠지요?
M 관리자 2020.06.12 13:01
1. 그 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지켜 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2. 누구의 책임인지는 저희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지만, 최소한 책을 쌓아 둔 것과는 무관한 내용입니다.
3. 위에 언급된 것과 같이, 누수가 생긴 바닥에 마감을 다시 하려면, 최소 3달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 것도 아주 운이 좋으면...
4. 걸레받이는 원래의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만, 누수 전에 틈이 없이 제대로 붙어 있었다면 하자가 맞고, 원래도 틈이 있었는데, 이번에 코킹만 다시 한 것이라면 하자의 여부는 다툼의 소지가 있습니다.
M 관리자 2020.06.12 13:02
곰팡이를 말끔히 없앨 수는 있겠지만, 바닥의 수분이 마르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생길 겁니다.
G whitewitch… 2020.06.12 13:04
답글 감사합니다.
현관 누수는 어쩌죠? 저러다 아래층 물새기 시작했눈데 ... 당장 내일 불러야할지... 하루이틀 보다가 아래충에 물떨어지면 불러야할지...
누수공사한분을 다시 불러야겠지요?
G whitewitch… 2020.06.12 13:06
근데, 누수공사할때 스맨트 마감후 바로 나무바닥 올리나요? 보통으로 그렇게 공사하는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G whitewitch… 2020.06.12 13:09
완젼히 마른후 곰팡이를 어떻게 말끔히 없앨 수 있을까요? 에탄올 뿌리고 정전기청소포로 닦고 정전기 청소포로 덮어둔 상태입니다.. 움직이지 않게 종이테이프로 최소한으로 귀퉁이 쪽 고정했구요.
M 관리자 2020.06.12 13:30
네 지금으로써는 공사한 분께 다시 와달라고 요청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누수 후에 바로 마루 마감을 하는 것이 "통상적이면" 그냥 넘어가실 생각이신가요? 그러므로 의미없는 질문으로 보입니다.

에탄올 보다는 락스 희석물이 더 나을 겁니다. "말끔히"는 개인의 노력 여하에 달린 거라서....
G whitewitch… 2020.06.12 13:42
네. 답글 감사합니다. 너무 막막했었는데...
빠른시일내로 와서 봐달라 해야하는게 맞죠?
M 관리자 2020.06.1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