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4월에 입주한 초신축 아파트인데 3개월째 누수를 잡지 못해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ㅠ

아래 사진이 저희집 도면입니다.

처음엔 아래부분(윗 도면에서 주방쪽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의 벽)에 아래사진과 같이 곰팡이가

피어서(7월에 발견) 하자접수를 했는데 도배를 하러 오신 분들이 보고 이건 도배문제가 아니라며

cs팀에 재접수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건설사의 늑장대응으로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진상을 확인하러 왔고 저 벽 아랫부분을 파보니

바닥은 물에 흥건히 젖어있었고 짜내고짜내도 계속해서 물이 나왔습니다.

전지역 닌방배관(압을 걸어서 여러번 확인), 화장실 방수와 배수확인, 천정비트 내시경 확인

주방 싱크대 배수쪽 모두 확인 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고 3번4번5번으로 표시된 부분의 바닥을

철거해보았습니다.  3,4번은 물이 고여있진 않았으나 습기가 있었고 5번은 일부 젖어있었습니다.

잔습일 가능성을 두고 그후 10일이상 난방을 세게 돌렸더니 3,4,5번이 거의 말라갔습니다.(1월초)

그런데 갑자기 1월달 폭설이 내린 주(1월중순)에 3,4번에 물이 많이 고여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홀에 물이 가득차 있었고 며칠동안 짜내도 계속 고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곰팡이가 발견된것이 비가 많이 온후인 7월달이었고

폭설후에 다시 물이 고였길래 외벽에서 유입되는 물 아닌지 의심이 되어

1번을 파보자 했고 as하시는 분들은 화장실을 의심하시며 2번을 파보자 해서

철거하게되었고요. 1번은 축축하게 물이 젖어 있었고 2번은 3,4,번 가까운곳이

젖어있었습니다.

이후로 다시 화장실 각부분을 살펴보고 난방배관은 12시간동안 압을 걸어 확인하고

공기압을 걸어놓고 바닥을 청진기로 확인해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의심되는 부분은 

1. 바깥 외벽쪽인데 저희집이 4층이고 3층까지 외벽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데 곳곳에 실리콘 코킹부분이 있는데 혹시 그 부분으로 유입되는 부분이

없을까 하는 점과(1번 바닥은 여태까지 한번도 마른적이 없고 1번바닥으로 먹물을

부었더니 3,4번으로 30분도 안되 물이 가득 고인것으로 보아 1번바닥이 더 높고

물은 1번에서 3,4번으로 흐르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번은 3,4번에 물이 가득고이면 가까운곳부터 조금씩 젖어가더군요)

2. 1번 뒷부분(엘리베이터 뒤 삼각형 빈공간)쪽 벽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 부분으로부터

물이 유입되는것이 아닌지

3. 침2 벽 단열재 문제가 있어서 결로가 흐르는건 아닌지(그런데 침2의 벽엔 곰팡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건 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인데 as하시는 분들은 난방배관쪽과 화장실쪽을 계속 의심하시면서 그쪽에 관한 확인작업만을

반복해서 하고 계셔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 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누수의 원인을 과연 찾을수는 있는걸까란 좌절이 자꾸 드는데 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

어떤 부분을 더 확인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님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