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누수 문의

안녕하세요, 

70대 부모님이 신축한지 3년 된 6층 다세대 빌라 입니다. 

6층의 경우 높이를 높여 계단을 만들어 윗층에도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복층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 비가 많이 내린 수요일 처음 501호 침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내려가보니 천장에 한두방울 물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그 날 저녁에는 502호 부엌, 옷방 천장에서 물이 새고, 화장실 앞 바닥도 밟으면 물이 스며나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02호 윗집인 602호 저희 집 부엌 천장에서도 물이 한두방울 떨어지데요. 비소식이 있는지라 급하게 아버지와 두겹짜리 비닐을 사다가 확장 지붕을 덮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6층 천장에서 떨어지던 물은 멈추었습니다. 

5층 두 집의 천장 물은 계속 떨어지고 있었구요. 

토요일 아침에 502호에서 연락을 받고 가보니 옷방 천장에 도배지가 물이 고여 내려 앉은 느낌이라 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폭포수 처럼 물이 쏟아지데요. 

502호 부엌 창가쪽과 옷방 천장 물은 확장 지붕에서 새들어온 빗물인것 같고, 싱크대 위 천장은 열어보니 6층 싱크대 배수구와 연결된 곳이였어요. 602호 바닥에 물이 배수관 파이프 겉면을 타고 502호 천장으로 까지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주말 비소식이 없는지라 급하게 실리콘을 사다 온가족 동원하여 5층,6층 지붕 틈새를 일단 메꾸었습니다. 

질문 1

지붕은 징크를 사용하였고, 확장 할때의 지붕은 리얼징크를 사용하셨다고 하네요. 

현재는 이음새 간격이 넓은 부분은 우레탄폼을 쏘고 그 위에 우레탄 실리콘 T1000 과 외장형 실리콘을발라 놓았습니다. 그런데 실리콘도 임시방편 조치 인것 같아 좀 더 영구적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지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질문 2

이미 새들어온 물을 좀 더 빨리 말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5층 옷방 천장의 경우 확장 시 세워놓은 앵글에 계속 물이 맺혀 똑똑 한두방울  떨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바닥 데코타일 쪽은 데코타일을 뜯고 보일러를 틀어두면 좀 빨리 마를까요? 아니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말려볼까요? 

6층 바닥의 경우 싱크대 아래쪽과 구석의 경우 물이 계속 고여서 마른걸레를 대놓고 짜고를 15분 간격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걸레가 흠뻑젖어요. 

신발장 대리석 바닥까지 오늘 아침에는 색깔이 변해있는데 바닥을 어떻게 말리면 좋을지 조언 부탁 드려요;;; 

6층 싱크대 바닥 배수구 아래 물이 계속 고여 있어서 마른 걸레를 대주면 10분 간격으로 흠뻑 젖습니다. 한참 놔두면 물이 찰랑찰랑한게 느껴질 만큼 고여있어요. 

싱크대 구석쪽 바닥에도 물기가 있어 구석 틈새에 걸레를 대줘보니 이곳도 10분 간격으로 걸레가 흠뻑 젖어 듭니다. 이곳 위 천장이 지난 주 수요일 물이 떨어졌던 부위 입니다. 

오늘 오전 602호 신발장 대리석 바닥 색깔이 변해 있었습니다. 

이곳 바닥 까지 물이 들어와 있는것 같아요. 

5층 부엌 천장위 물은 6층 바닥 고인 물이 배수관 파이프를 타고 흘러 내리는것 같습니다. 

그 외 젖은 부위는 확장 지붕 에서 새들어온 빗물인 것이 확실시 됨. 

5층 옷방 천장 물을 빼기 위해 구멍을 뚫고 도배지를 뜯으니 폭포수 처럼 물이 나옴. 

이쪽도 확장한 부분 입니다. 

저 천장위로 확장을 위해 세운 앵글이 보이고, 그 앵글에 물방울이 맺혀서 한두방울 씩 똑똑 떨어지더라구요. 

5층 옷방 앞 바닥. 

벽을 타고 물이 바닥으로 스며들어와 밟으면 데코타일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있어요;;;

6층 확장 지붕. 이음새 부분에 우레탄 실리콘 T1000 을 쏴줌. 

간극이 큰 부분은 우레탄으로 메꾸고, 그 위에 실리콘을 발라줌. 

5층 확장 지붕. 저 노란 부위에서 비가 새들어간 것으로 추정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