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가 질문을 올리는 곳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이것저것 감색하던 도중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올려봅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단층 주택입니다
집이 좀 오래 되었습니댜
타일도 깨져서 콘크리트가 드러난 상태인데
시공해야되는데 되는데 말만 하다가 번번이 그냥 넘기고 그랬었습니다
헌데
몇달 전 부터 화장실 바닥에 구멍이 생겨서 세탁기 물의 절반 이상이 구멍사이로 흘러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면서 구멍 크기는 점점 커져갔구요
조금 놀랐지만
물이 고이는 느낌이 들진 않아서 멍청하게도 괜찮은가보다 하고 넘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보니 구멍에 물이 가득차서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그제서야 식겁하면서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어떤 시공을 해야 하나요?
화장실 바닥에 고인 물은 언젠가 알아서 빠지게 되있는 건가요?
구멍을 메꾸면 알아서 증발하거나 어디로 빠지거나 하는 건가요?
구멍을 어떻게 메꿔야 할까요?
폴리우레탄 폼으로 쏴서 일단 더이상의 물의 유입을 차단 해뒀다가 시공을 진행해야 할까요??
바닥에 물이 많으면 화장실 바닥이 더 잘 무너지게 되나요?
물이 들어갔다는건 화장실 바닥이 빈공간이라는 의미인가요?
화장실 크기가 2평 미만정도 되는데
바닥 시공이 얼마정도 들까요?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오래된 집인 것 같습니다. 예전의 집은.. 방 바닥의 경우 별도의 슬라브 타설 없이 (혹은 매우 얇은 두께) 흙 위에 그냥 바닥을 형성한 적이 많았습니다.
추정 컨데.. 바닥 하부의 흙이 일부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바닥을 들어 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전체 바닥을 깨내고, 다시 시공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만... 만약 여러가지 이유로 그럴 수 없다면..
1. 상업용 습식 진공청소기로 그 내부의 물을 모두 뽑아 내고,
2. 그 속에 셀프레벨링 몰탈을 부워 넣고, 7일 동안 양생을 한 후에
3. 다시 타일 마감을 하면 되시는데요..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바닥을 철거해서 보수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