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은 신축 아파트 현관 앞에 있는 3번째 방 구석에
아래사진 처럼 곰팡이가 내려와서 하자보수 신고를 했습니다.
사진에서 좌측면이 옆집 3번째 방하고 마주하는 벽입니다.
구조적으로 열교현상이 날수 있는 부분이죠.
수개월 기다린 끝에 하자보수 관련 도배 담당자가 와서
도배지 위에 곰팡이가 생긴건지 체크하려고 락스 물로 딱았지만 결국 도배지 안에
생긴거로 결론을 내고 갔습니다.
그후 아파트 하자보수 담장자는 단열 불량이라서 곰팡이가 생긴거 같다 하여
단열 업체를 불렀습니다. 우레탄 폼 쏴주면 끝난다고 하면서요.
해당 부분의 석고보드를 제거하면서 석고보드가 축축해 부스러 졌습니다.
하지만 상단이나 하단은 젖어있지 않아 있었고
딱 좌측 벽에 석고보드가 닿은 부분만 사진 처럼 색이 변한 부분쪽만
축축 했습니다.
단열업체 직원이 석고보드 제거하고 단열제를 보더니 단열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레탄폼도 들어갈 공간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뜯어진곳만 석고 보드 교채하고
빠졌습니다.
저는 하자보수 담당자를 불러서 단열업체가 우레탄폼 안쏴주고 갔고 단열 문제 아니라고 하고 갔다
내가 봐도 옆집하고 마주보는 벽에서 습기가 올라오는거 같은데 아니냐 물었고
간접단열이 되어 있어서 그럴일이 없다고 계속 우겨서 알았다고 하고 넘어 갔고
단열업체 대신 자기들이 직접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후 우레탄폼 작업과 보드 작업을 다시 해주고 갔습니다.
너무 허접한 실력으로 해놔서. 사실 불만이 크게 있었습니다.
도배를 기다리는 10일이 지난후 퍼티 작업한 벽을 보니
퍼티색이 퍼렇게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석고보드도 원래 항균보드로 해야 하는데 항균보드(비취색) 커팅하고
일반보드로 대충 해놓은걸 알아서 이것도 항균보드로 해놓으라고 요청하긴 했습니다.
곰팡이가 다시 핀거 같다고 확인 요청을 했습니다.
겉을 딱아보고 칼로 파보더니, 일단 안쪽에서 변색된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 파보더니. 안쪽에는 곰팡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곰팡이가 아니라 왜 변색이 되냐 하니깐.
자기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대충 도배해서 마무리 하려는거 같은데.
일단 하자보수 담당자가 간접단열(시멘트랑 같이 있다)이 되어 있어서 절대로 습기가 생길수 없다고 하는데
이 간접단열이 무엇이고 제가 도면을 봤는데 단열재 표기가 없었습니다.
대체 이 변색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해결책이 무엇인지.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아래 사진은
보드고정후 3일째에 퍼티작업을 했고 우측은 10일이 지난 사진입니다.
그러므로 죄송합니다만.. 지금의 결과 사진으로는 무언가 예측할 수 있지 않습니다.
다만, 결로로 인한 결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렇다는 것은.. 이 모서리 내부의 결로방지단열재(그 쪽에서 주장하는 간접단열)가 부실하게 시공되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추정일 뿐 확정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