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관련) 장판시공 하자 v.s 건축구조적 문제? 해결방법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관리하는 건물 방안의 장판을 밟으면 안에서 장판풀이 밟히는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장판의 가장자리 아주 바깥에만 본드가 굳어있고

가운데를 비롯한 전반적으로 벽지풀을 방금 발라놓은 것처럼 되어있네요.ㅠ 

본드는 한번 굳으면 아무리 물에 넣어도 굳었을 때 모양 그대로 있잖아요. 그런데, 데코타일 아래 본드는 왜 도배풀처럼 되는 걸까요?

같은 자재를 사용한 다른 방들은 아무리 물청소를 해도 전혀 일어나거나, 부풀지 않거든요..보통 힘으로는 꿈쩍도 할 수 없게 바닥과 밀착되어 있어요. 

보통 본드가 물에 젖는다고 이렇게 풀처럼 녹아나오지 않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장판시공에 사용된 본드가 잘못된 것 같기도 하구요..

지속적인 물공급인 누수의 원인도 확인했는데, 누수는 없다고 해요.

어디서 이렇게 바닥으로 물이 유입되는 걸까요?

건물구조적인 측면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주차장바로 옆에 있는 방입니다. 주차장과 같은 지면은 아니고 계단 3개 올라간 1층입니다.

1층 주차장바닥에는 균열이 있고 방수처리가 안 되어 있는데요. 이 균열틈으로 물이 들어간다고 해도..주차장보다 3계단정도 높이 위치한 방인데요..주차장균열로 인해 1층바닥에 물이 유입될 수도 있나요?

무엇이 원인일지 궁금합니다..

전주인분에게 물어보니 전에도 장판이 그렇게 되어서 누수검침했었고 장판새로 갈았다고 해요. 새로 깔면서 습기제거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장판을 깔게 되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나요?

말리고 장판을 깐다고 문제가 해결될지도 의문입니다....

아예 방에 시멘트를 접착제로 타일을 깔아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고견 구합니다.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