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룸임대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다른 방은 다 괜찮은데..
유독 1층에 한방만 곰팡이가 심각합니다.TT
곰팡이 심각하여 벽지 위에 천장까지 포함하여 락스를 여러번 뿌렸어요.
뿌리고 말리고 하는 과정을 몇번 거쳐서 이젠 됐다싶어서
벽지위에 페인트칠을 했어요.
공실이어서 창문을 너무 열어두면 먼지가 쌓일 것 같아
끝부분 약간이 열어두고 1달뒤에 와보니..
걸레받이 위로
옷장과 책상 뒤로 곰팡이 쫙 피어있네요TT
천장에도 곰팡이가 보여요..
사진 첨부했습니다.
우선 분무기로 핀 곰팡이 위로 락스를 뿌렸는데..
전과 달리 이번에는 검정색 점같은 것들이 안 없어지네요.
벌레 같기도 하구요..
정말 힘들게 락스칠하고 다시 페인트칠한 방인데요..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TT
벽지를 다 뜯어내고 락스칠부터 다시 해야 할까요?
벽면은 석고보드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도배만 새로 해서 여러겹(3~4겹정도 같아요) 붙어있는상태입니다.
사실 곰팡이 포자가 안의 벽지까지 침투해서 그것까진 락스가 못 죽인 것 같고
그 곰팡이들이 다시 올라오는 것 같은데요...
저번에는 일반페인트를 사용했는데..이번에는 곰팡이방지페인트를 발라볼까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TT
건물의 구조적인 문제라면 다른 방들도 그래야 하는데...
다른 방들은 괜찮아요..
유독 이 방만 문제예요...
이쪽분야에 밝으신 분계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답글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다들 건강한 하루하루되세요!
이 방의 (밖에서 본) 외벽 사진을 한 장 부탁 드리겠습니다. (바닥과 외벽이 만나는 부분)
전문가는 아닌 일반인이지만 경험상으로
단열이 안 되서 결로 현상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벽은 차고, 방 온도는 따뜻하니까 찬물 유리컵에 물 맺히듯이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전집 벽이 엘레베이터랑 붙은 벽이였는데 다른 벽에 비해 유달리 차가웠었어요.(겨울에)
새로 이사온집에도 외벽 쪽에 같은 방향으로 창고가 2개 있는데
하나는 결로가 있고 하나는 없길래 차이를 보니까 '단열공사' 차이였습니다.
단열시공이 안 되있는 쪽에 분홍스티로폼 같은 것 대고 탄성코트 뿌려서 마무리했더니
결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나가는 일반인이라 경험 상 말씀드리는 거고
여기 계시는 전문가 분들 조언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