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993년 완공. 28년된 6층중 4층 거주.
안녕하세요.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꽤 전문전이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질문 남깁니다.
저는 1993년 완공돤 28년차 6층중 4층 외벽끝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2020년 10월 리모델링을 하면서 안방 천장에 누수가 발견되었다 하여 천장을 노출 시킨상태로 3-4일정도 지켜 봤습니다.
리모델링 당시에는 석고보드가 살짝 습한 상태였고 천장에는 콘크리트 크랙이 있었고 실크 천장벽지 안쪽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3-4일 놔두니 떨어지는 물은 없고 천장도 말라가는 듯
하여 석고보드를 덮고 실크도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9개월이 지난 지금 화장실 연결된 코너 부분과 천장에 곰팡이가 피었고 코너 벽에는 물기가 흘러 벽지가 젖은 자국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여 욕실 점검구를 열어보니 화장실 코너 벽
옆으로 물이 흘렀다가 마른자국(갈변,흰색)과 환풍구 배관
지지벽돌이 젖어 있었습니다.
코너 벽지에 물자국은 3월정도에 본 것 같고
그후 차츰 벽지 젖은 부분이 내려왔고
천장 곰팡이는 1주일전에 발견 하였습니다.
윗집에 내일 아침까지 담수테스트중입니다.(물은 윗집 화장실 코너까지 차지는 못 했습니다.
이게 윗집 화장실 방수층 깨짐일까요?
아니면 윗윗집 화장실 누수일까요?
2-3일전에 두시간저도 폭우가 쏟아졌으나 물 흐른 자국은 없습니다.
폭염이라서 말라가는 듯 하구요...
여러 경험자 분들의 의견 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방의 모서리와 지금 물이 흐른다고 하는 위치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외벽 쪽은 아무런 이상이 없나요?
만에 하나 화장실 누수라고 한다면.. 아파트 구조 상 한 집을 걸러서 물이 내려오기는 어렵습니다.
현위치까지 위에서 젖어있는 부위까지 90-100cm정도이고 폭은 코너 기준 양옆 호리병 모양으로(물자국)입니다.
이사진이 작년 안방 천장 사진이고 코너부위 입니다.
저도 외벽 누수를 생각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방수업체에서 인적션 해야할 것 같다고 얘기했고
지금 윗집은 담수테스트 상태이나(물을 뺐을지 모름) 지금 2시간 지난 시점까지 점검구 내부에 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윗집 피트쪽은 이상없다고 업자가 얘기했습니다.
밤이라서 압력테스트 등 누수검사는 안 했구요.
배과 누수는 아닌 것 같다고 해습니다.
누수의 흔적은 있네요.. 외벽 같아 보이지는 않으나.. 화장실의 담수시험에서 별 다른 특이점이 없다면.. 난방배관 쪽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정도는 너무나 미세한 누수라서.. 만약 배관 쪽이라 할지라도 이를 찾아 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화장실에서 이상이 없다면.. 누수탐지 회사를 한번 불러서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