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1년된 아파트, 12층 입니다.
입주후 약 6개월 후부터 변기의 물이 모두 순식간에 빠져나가면서 물이 빨려나가는 큰 소리가 납니다.
그래도 물이 바닥에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는 몰랐는데, 다 빠져나갈때는 냄새가 심하게 올라옵니다.
아파트 하자신청을 여러번했고, 제일 최근에는 변기교체를 해보자고 해서 교체해도 그대로입니다.
회사에서는 이제 방법이 없다고 하고, 아래층 배관쪽에 구멍을 뚫어야한다고 얘기합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을 찾을수 있을것같아서요.
고수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믿기는 어렵지만, 해당 아파트에 통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리사무실에 물어 보시고..
만약 설치가 되지 않았고, 신축된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아파트라면.. 아파트 주민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통기관이 없다면 해당 세대만 없는 것은 아니며, 중간 이상 모든 층에서 유사한 문제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통기관을 추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각 세대별로 통기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별 설치할 수는 있으나, 이 역시 꽤 큰 작업이며, 시각적으로 노춭되기에.. 쉽게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개별설치하는 통기제품은 구글에서 "미니벤트"로 검색을 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물도 잘 안내려갔구요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데도 냄새가 올라오길래
뜯고 트랩을 설치했습니다.
냄새는 잡았지만 몇개월 지나니 원래도 잘 안내려갔던 물이
더 안내려가더라구요.
다시 변기를 들어내어 트랩을 뜯으니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트랩을 설치할 수도, 냄새도 해결할 수 없어
변기를 통체로 교체해야하나까지 생각했었습니다.
인테리어업체에서 어떤 전문가 분을 불렀는데
변기랑 연결되는 관이 짧아서 제대로 연결이 안되었던 것처럼 얘기하시더라구요
정확히 어떤 조치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관을 새로 집어넣고 연결 한 뒤로
물도 잘 내려가고 냄새도 안 납니다.
그건 아마도 변기와 배관의 위치가 맞지 않았던 곳에, 편심관을 넣고 해결을 한 사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