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누수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지 약 2주정도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집에는 아무런 증상(누수 흔적이 아예 없습니다.)이 없으나 저희 집 입주 시기부터 아래층 거실 천장에서 누수가 진행되었습니다.[거실 쪽 포인트에 누수가 많은 편이고, 침실 1(안방) 천정 포인트에 미세한 누수가 발생]

이 2주라는 기간동안 건설사(시공사)에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것 저것 많이 해봤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1주 전에 설비담당에서 누수탐지업체에 의뢰했는데 기본적인 압체크등을 통하여 정상이라고 판단,

 특수장비(열감지,청진기 같은 장비)를 사용할 것도 없고 배관 문제는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계속 관찰 및 경과를 지켜봤지만 시공사에서는 원인을 발견할 수 없고 난방배관 문제인 것 같다며, 난방배관 물을 빼고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물을 빼고 배관에 공기압을 걸어놨는데 5일동안 아주 미세하게 줄고 있습니다. 

난방 배관 물을 뺀 당일부터 5일째 경과되었고 아랫집 천장 누수는 점차 사그라드는 것 같았으나

4일차에 거실 누수는 많이 줄었는데 갑자기 침실 1(안방)로 누수가 전이된 것 마냥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습니다.(원래는 침실1은 맺히는 정도였지 일정하게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저희 집 거실(아랫집 누수 위치 위)바닥을 열어보는 것을 저희와 합의 중에 있었으나 

4일차에 침실1로 누수가 발생하여 현재는 시스템 에어컨(드레인관)쪽에도 원인인 것 같다며 추측하고 저희 집 천장도 열어보려 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결국 약 2주동안 정확한 원인을 발견 못하고 시공사에서는 누수를 잡기 위해 추측성 공사를 진행하려고 있는데, 아랫집에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서 저희는 일단 협조하려고 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누수 원인을 찾기 위해 저희 집 바닥,천장 열어보기 전에 누수탐지업체 여러곳에 연락하였으나, 시공사 하자보수기간이라 그런지 다들 의뢰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질문1). 누수탐지업체는 믿을만 한 곳인가요? 시공사가 껴있어서 의뢰를 받으려 하지 않는데 왜 그런것인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전화 하는 곳 마다 의뢰를 안받으려고 하네요. 업체 통해서 누수포인트를 찾아 원인이 발견되면 공사도 크게 안해도 될 것 같고, 한시름 덜 것 같은데 절대 안해주려 합니다. 상황 설명을 하면 정상인 것 같다며 안하려고 합니다.

질문2). 현 상황에서 시공사가 아랫집 누수 포인트 주변(저희 집 바닥)을 열어본다고 하는데,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면 저희집 바닥 전체를 다 뜯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저희는 최대한 협조하려고 하였으나 새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가전과 가구 전부 새제품으로 구매한 상태이고 짐도 많아서 공사가 커지면 피해를 많이 볼 것 같은데 이대로 시공사가 원하는 방향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 건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질문이 애매모호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기분좋게 새 집에 이사와서 의도치 않게 공사를 하게 되어서 너무 심란한 상태입니다. 조금이라도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