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실 천장 누수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보일러실 천장 누수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보일러실 파이프를 통해 윗층서 사용한 물이 흘러내려가는 것은 알고 있는데, 연초에 물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커서 가보니 거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습니다. 

관리실에 얘기하고 조치를 요구했는데 관리소장은 이런저런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물이 자주 쏟아지지는 않아서 저도 잊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거품물이 쏟아져서 업체 2곳을 불렀는데 

첫번째 업체는 역류 가능성을 얘기하면서 파이프가 내려가는 지면을 파서 확인해야 된다고 하고 역류가 아니면 천정을 모두 뜯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업체는 관리소장의 의견과 비슷한데 현재로서는 잘 알 수 없으니 물이 한번 더 쏟아지면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곳이 보일러의 전선이 있는 곳이라 위험하다고 했더니 관리소장이 콜라병을 달아주고 갔습니다 ㅋㅋㅋ 현재 원인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이프 주위에 백시멘트 같은 것이 부스러지면서 틈이 생겨서 그 틈으로 물이 흘러나오는데, 그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사례가 있는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바쁘시지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