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탑층 웅웅-하는 저주파 공명음 문의입니다.

G 탑층 공명음 14 4,307 2021.06.30 17:41

안녕하세요. 현재 22층 오피스텔 건물 탑층에 거주 중입니다.

집에서 웅웅~ 하는 저주파 공명음이 계속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봐도, 관리사무소에서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힘이 든 상황입니다.

다른 탑층 거주하시는 분들의 똑같은 사례를 보았을 때, 옥상 난간에 의한 공명음으로 예상이 되어,

철물점에서 얇은 고무밴드를 사서 묶어보았지만, 미세하게 작아졌나? 싶었던 것도 잠시뿐이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오피스텔 위치가 바닷가 바로 앞이라 바람이 매우 잦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고무 밴드를 묶기 전 사진입니다.

난간의 왼쪽 반 부분 바로 밑이 저희집입니다. 

이 난간은 양측 벽에는 연결이 되어 있지 않고 화단에 고정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관리실에서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어떻게든 공명음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보려고 하는데, 사진 참고하시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난간 재질은 철근같은 느낌입니다.)

* 폭이 더 두꺼운 탄력바를 구매하여 다시 한 번 더 묶어볼까 고려 중입니다.

*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볼까 고려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KakaoTalk_20210630_173431591.jpg

 

KakaoTalk_20210630_173430853.jpg

Comments

M 관리자 2021.06.30 17:54
아무래도 수평 길이가 길어서, 그게 떨리는 것 같은데요..
바람이 불 때.. 사진의 난간 수평살에 손을 한번 대 보아서.. 심하게 떨림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G 탑층 공명음 2021.06.30 17:56
어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어제 옥상 난간에 손을 대보았더니 난간 자체가 휘청거릴 정도의 흔들림이나 이런건 전혀 없었고, 견고하게 고정된 느낌이지만 난간에 올려놓은 손에서 미세 떨림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M 관리자 2021.06.30 18:39
그럼 일단 수직살의 문제라기 보다는 수평살의 떨림이라고 보고.. 수평살의 가운데를 수직으로 엮어야 하는데요..
양이 많아서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위험하기도 하고요.
고무로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너무 굵은 것은 작업이 어려우니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G 탑층 공명음 2021.06.30 18:45
현재 이렇게 작업을 해놓았는데, 하나는 벌써 맨 윗칸 고무 밴드가 끊어졌습니다.
너무 내구성이 약한 얇은 고무 밴드를 사용해서 그런지.. 현재 이렇게 작업을 해놓은 이후에는
어느 정도 아주 미세하게 저주파 공명음이 약해진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분탓인가 싶은 정도입니다.
사진속에 있는 방식으로 추가 작업을 하는 게 맞을까요?
G 탑층 공명음 2021.06.30 18:48
수평살 부분에 케이블 타이 추가 작업을 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까요?
M 관리자 2021.06.30 19:13
네 이렇게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G 탑층 공명음 2021.06.30 20:29
옥상에 각 세대 환풍기(무동력 벤추레이터)에 바람이 역류해서 웅웅-하는 저주파 공명음이 발생할 수도 있을까요? 만약 이런 경우라면 저희집(탑층) 환풍기에 전동 댐퍼를 설치하면 해결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1.06.30 21:21
소리는 날 수 있으나, 배관의 관경이 작아서 저주파 소리가 나기는 어렵습니다만.. 만약 댐퍼가 없다면.. 소리를 떠나서 설치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G 탑층 공명음 2021.06.30 21:28
관리자님, 문의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댓글로 첨부한 사진처럼 고무밴드로 난간에 작업을 해놓은 상태에서도 바람이 심한 오늘은 공명음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이 상황이라면 혹시 공명음의 원인이 난간이 아닌 걸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추가적으로 난간 수평살 부분을 케이블 타이 작업을 해보는 게 좋을까요?
M 관리자 2021.06.30 23:13
그건 답변이 참 어려운데요..
지금의 정보가 난간살 밖에 없기에 거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언가 더 묶는 것 보다는.. 오히려 수직 난간살 아래 (난간과 땅이 만나는 부분)의 근접 사진을 한장 부탁드릴게요.

다른 사례에서는 옥상에 커다란 사각형 구멍(모양을 내느라 만든 형태)이 있는 경우에, 그 구멍을 바람이 매우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서 공명음이 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G 탑층 공명음 2021.06.30 23:47
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따로 옥상 콘크리트 바닥에 연결되어있지 않고, 화단에 꽂혀있습니다.
모든 수직 난간살이 다 화단에 꽂힌 상태입니다.
G 탑층 공명음 2021.06.30 23:48
화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M 관리자 2021.07.01 10:43
난간살이 흙 속에 완전히 묻혀 있다면 난간살의 진동은 원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바람 불 때 난간살 아래 알루미늄 두겁이 있는데 거기에 손을 한번 대보시겠어요.
G 탑층 공명음 2021.07.01 11:41
네, 난간을 지탱하는 수직 난간살은 흙에 완전히 묻혀 있습니다. 그 외에 난간 양쪽 끝 부분은 벽에 연결이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바람 불 때, 난간살 아래 알루미늅 두겹은 어디에서 확인 가능할까요??
사진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