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간 잠을 설치고 고민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집매매하고 장판을 걷어보니 온돌바닥이 아래사진과 같이 썩어있어요
(그런데 가벽주위에만 썩었습니다 : 첫번째,두번째 사진)
온돌마루위에 장판을 2년동안 깔아놔서 공기순환안되서 썩은걸로 이해하는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벽체 벽지를 뜯어보니 석고보드가 오염되어 있습니다.
석고보드까지 뜯어보니 석고를 먼저 설치하고 방풍을 한건지, 석고가 바닥까지 매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닥에는 습기가 살살 올라오네요(겨울인데도요)
가벽에만 이런현상이 있는거면, 바닥습기로 석고보드가 습기를 머금어 발생했다고 봐야하는지요?
일단 누수진단하는분과 확인했더니 누수는 아니고 1층이라서 습기가 올라와서 그런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습기가 올라오는 빈공간을 시멘트로 메꾸고(마지막사진3장), 석고보드도 1~2mm 띄워서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결이 되나요? ㅜㅜ
※ 철골에 녹슨부위를 제거하고 석고를 붙인다던가, 시멘트 몰탈전에 단열처리를 별도로 하고 몰탈을 했어야 하는지요?.....
제발 전문가분의 의견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잔금을 안치룬 상태인데, 계약을 취소할수 있나요? ㅜㅜ
잔금을 떠나서 이미 손을 대셨기에 계약 취소는 .. 그냥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신 해결 방법이 유효한가는 .. 의문이긴 합니다.
다만, 장판을 걷어 냄으로써, 습기의 이동이 훨씬 나아지므로.. 유사한 문제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온습도계를 하나 놓으셔서, 건강 습도를 유지하도록 노력을 해주시는 것이 최선같습니다.
집주인이 고치고있는부분이라 아직 제가 손댄건아닌데, 계약취소불가인가요?
열교에 의한 결로라면, 사진의 철재가 바닥까지 내려가 있는데.. 그 하부의 단열재가 어떻게 되어져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원인이 있다면 그 단열재가 너무 얇거나 위치가 잘못되었거나 일거여요.
다만, 전 사용자가 실내 습환경을 잘못하고 살았을 수도 있으므로.. 딱히 그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무언가 판단을 하려면, 다 해체를 하던가 아니면 최소한 도면을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은 매매 계약서의 조항을 살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한번만 확인부탁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jiyong37/222202059199
벽체를 지지하는 철재 스터드의 하부를 절단해 내었는데요.
열교 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하나, 벽체 자체의 지지대가 사라진 것이므로... 만에 하나 위험해 질 수도 있고, 벽체가 내려 앉을 수도 있습니다.
습환경을 잘못하고 생활을 하면, 조그마한 열교에도 결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당연히 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그 것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현상이 바닥까지 이어진 철재 스터드에 의한 열교가 맞다면 이를 해결하기도 어렵습니다. 즉 올려 주신 링크에서 그렇게 무리한 방법으로 해결을 하려고 한 것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잘라 내기 전에는 열교를 해소할 수 없으니까요.
물론 고밀도폴리우레탄보드를 아래에 대고, 목재 스터드+ 단열로 해결할 수는 있겠으나, 비용도 비용이고.. 고밀도 폴리우레탄보드를 어디서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도 알지 못할 것 이므로 결국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입주를 한다면 온습도계에 의한 습도 관리가 꼭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방바닥 모르타르 하부 기포층과 층간 차음재 주변에 남아 있던 잔류수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건식벽 주변에서 증발하면서 석고보드와 주변 바닥 마감재인 마룻널이 변색 오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말한 것은 방바닥 층(시멘트 모르타르+기포콘크리트+층간 차음재)에 잔류하고 있던 수분이 바닥 난방과 함께 건조되면서 증발하고자 하지만 방바닥 층과 제혀쪽매로 이루어진 마룻널 사이로 증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보다 취약한 건식벽 석고보드 주변을 통해 증발 기화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거실 바닥 마감재인 마룻널이 솟아 오르거나 변색된 경우 마감재를 제거한 후 바닥을 살펴보면 대부분 시멘트 모르타르 층에서 균열이 발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균열을 통해 잔류수분이 집중적으로 증발하면서 문제를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위 질문자께서 올린 사진을 보면 해당 부위 즉, 건식벽이 설치됐던 부위를 시멘트 모르타르를 발라서 봉했을 때 나머지 잔류수분은 그곳으로 증발 기화하지 못하고 다른 취약한 부위 또는 바닥 전체를 등분포하여 증발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와 같이 추정하는 것은 질문자께서 올리신 아래 사진을 기초하여 추정한 것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제가 인지하지 못하고 드린 답변입니다.
다른 요인을 검토해야 할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잔류수분 이외 수분의 유입은 결로, 배관 파손에 의한 누수 그리고 외벽 등을 통한 외부수 유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말씀을 드렸던 부분입니다.)
2. 온돌마루의 변색은 (결로가 있다는 가정하에) 장판을 덮은 결과입니다.
해당 위치의 지하 주차장 겨울철 온도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온도가 비교적 아주 차갑지 않다면, 바닥으로부터의 열교는 아니겠고, 외벽 쪽에서의 열교로만 보시면 되는데요.
문제는 이미 공사가 된 후이고, 그 공사 후의 하자가 생기게 될지 아닐지는 판단키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으로써는 딱히 무엇을 어떻게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공한지 9년이되어서, 지금은 다 말라서 자국만남은거 같음)
2. 온돌마루 썩음 : 장판을 2년동안 깔아놔서 전주인 온습도 관리안해서 장판아래 습기가 배출되지 않은 문제로 발생.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추정이 옳은건지요?
그리고 석고보드 수기흡수방지위해 방수제섞은 몰탈을 메꾸고 석고를 바닥에서 1~2mm 이격시켜서 설치한것이 재발방지방향이 맞는건지 문의드립니다.
재발 방지는 말씀드린 것과 같이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