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거실 샷시 교체 시공을 했습니다. (2쪽 미서기 창 구조)
시공후에 안쪽 문을 밀어 닫으면 안쪽 창문과 바깥쪽 창문이 서로 부딪쳐 잘 닫히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창호가 닫힐때 양쪽 창호가 서로 껴지는 부분이 잘 안맞어서, 그 부분이 부딪쳐서 소리가 크게 나고 창호가 부드럽게 닫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창문이 서로 닫힐때, 딱 껴져서 바람이나 소음을 막는 역할을 하고, 홈 안쪽에 고무패킹이 되어있습니다. 샷시 안쪽에 닫히는 쪽에 튀어 나와 있습니다.)
왜 부딪힐까 살펴보았는데요. 양쪽 창호 하단의 공간이 긴밀한 반면, 위로 올라갈 수록 창호 사이 공간이 조금씩 넓어졌습니다.
(하단 사진 : 창호 사이가 아래는 좁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조금씩 간격이 벌어집니다.)
사진에 잘 보이는지 모르겠는데요. 안쪽과 바깥쪽 창호 사이의 공간이 아래는 좁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져서, 창호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안맞어서 그 부분이 부딪쳐 소리가 나며 문이 잘 닫히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창호 윗부분을 힘으로 조금 누르면서 문을 닫으면, 부딪치는 소리없이 부드럽게 잘 닫힙니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길까요? 이것도 샷시 시공 하자로 볼수 있을까요? 그냥 매번 문닫을때마다 위를 살짝 누르면서 닫으며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시공자에게 이 부분을 고쳐달라고 해야할까요? (샤시 공사가 다 되어있는 신축에서만 살다가, 직접 교체 공사를 돈주고 처음 해봤는데, 이런 현상이 정상인지, 하자인지 판단도 잘 못하겠고, 이런 현상이 항의한다고 고쳐질수 있는 문제인지 잘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슬라이딩 창을 좌우로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바퀴가 유리틀 아래에 있습니다. 이를 호차라 하는데...
그 호차의 위치가 어긋난 것 같은데요. 쉽게 조정이 가능하오니.. 창호회사에게 이야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