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외부마감은 치장벽돌 이고 시스템 창호입니다
이번장마에 누수가 있었고 보수를 위해
위에 벽돌을 제거하고 플레싱을 설치하려 합니다
창틀위치가 단열재와 벽돌사이에 위치 하고
벽돌뒷쪽으로 빗물이 들어가서 누수가 생긴것으로 판단하여
시공사는 벽돌메지와 발수로 보수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창호위치와 플레싱을 이야기하고있고요
이 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이번에 비슷한 이유로
질문이 몇개 올라왔더라구요
창호를 그대로 두고 플레싱을 하게되면
플레싱으로 결로가 걱정되는데 첨부사진처럼
창호 바로위가아닌 약간위쪽에 단열재를 제거하고
플레싱을 설치하면 결로방지에는 도움이 될까해서
시공사에 그렇게 해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플레싱과 골조는 어떻게 연결하는게 최선일까요
업체에서는 실리콘 코킹으로 하려고 할것같은데
방수시트로 해달라고 해야하는지 시공법에 주의할점은 없는지요
.
테라스 쪽에도 같은문제로 밑에 누수가 걱정이 되는데요 이곳도
밑에 벽돌몇줄 제거후 창호플레싱처럼 시공하면 밑에 층에
누수를 방지할만한 방법이 될런지요
의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마끝날때쯤 누수가생겼습니다
3층안쪽벽이 결로인지 누수인지모를 얼룩이 좀 생겼습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살펴봐주세요
1. 창문의 상부는 자착식방수시트를 하시는 것이 열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단열재 상부에 금속후레싱을 넣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방수시트를 구조체에 붙이고, 그 방수시트의 상단부에 콘크리트용 방수테잎(3M 8087 테잎)을 붙이시면 됩니다. 더 나은 테잎도 있습니다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단, 구조체의 표면이 테잎을 붙이지 못할 정도로 거칠다면, 표면을 한번 갈아낸 후, 프라이머를 도포하고 방수시트와 테잎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는 김에 창문의 상부만 덮지 마시고, 양 쪽 측면으로 100mm 정도 날개를 내서, 측면 상부도 접착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벽돌을 떼어 낼 때, 벽체 벽돌에 균열이 갈 수도 있으므로, 넓은 창 (폭 1미터 이상)은 가운데 한장을 떼어낸후, 하부로 부터 무언가 지지를 할 수 있는 지지대가 벽돌을 받히고 있어야 합니다.
2. 모서리도 누수인데요.. 이 부분은 외벽 모서리로 들어 갔다기 보다는 벽돌의 줄눈 또는 그 상부 처마 끝에서의 누수로 추정되는데, 좀 더 자세한 사진이 있어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집 창호가 단열재와 벽돌사이에 시공돼있어서 구조체와 창호는 대략10센치정도 떨어져있습니다
방수시트가 밑면이 넓게 ㄴ자로 시공되어도 가능한건가요? 구조체와는 방수테잎으로 붙이고 창호쪽이나 벽돌쪽에는 어떻게 고정이 되어야할까요?
플레싱 얘기를 했을때 옆면 누수방지를 위해 시공사에서 양옆으로 길게 빼서 한다고는 하였습니다
방수시트로 하면 벽돌사이로 방수시트를 빼내어놓으면 되는걸까요?
구조체와 창호는 어느 정도 물려 있고, 구조체의 외측면과 창호의 외측면이 10cm 이격된 것이 아니구요?
바닥이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의 습기를 걱정하더라구요
창마다 옆부분 벽돌시공이 다르더라구요
습기가 올라온다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미장시멘트 바르고 플레싱만 덮어놨는데요
바닥의 옆부분도 누수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요
우선 1층의 큰창 2개 빼고는 벽돌이받는 하중도있어서
창호밑 벽돌 대부분이 크랙이 생긴상태입니다
벽돌창호는 시공한지 2년 다돼갑니다
그래서 창 안으로 들이는쪽으로 하자고 얘기는 해놨는데요
개구부랑 안맞는부분도 있을거고 틈이 상당이 커지는 부분도 있을텐데 걱정이 많네요
그래도 지금 어떤것이 최선일지 의견부탁드릴게요
창을 안으로 넣으면, 틈이 큰 것이 얼마 정도이고, 좁은 것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리고 제가 계획에 없던 출장이라 답변은 저넥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창문마다 양쪽을 다 벽돌로 골조까지 감은부분이 있고
한쪽만 그런경우 단열재따서 골조까지만 감은경우 다다릅니다
측면벽돌을 제거하지않는다고 가정하고
골조라인끝에 맞춰서 창문을 부착한다고 했을때는
측면은 벽돌에 물려야하는 상황이고요
틈이 크면 한쪽에 5~10cm정도일것같아요
.
상인방쪽도 벽돌 한줄정도 구조체보다 더 내려와있는 부분도 있어서 5cm정도 될것같습니다
하루 종일 내적 갈등에 있었는데요....
우선 현재의 문제점과 잠재적 문제점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요.
1. 누수 :
단열재를 일체타설하였는데, 거기에 더해서 외벽 마감을 끝낸 후 창을 껴넣은 식이라서.. 일단 벽돌을 넘어온 물에 무방비한 상태인데, 문제는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벽돌을 들어 내도, 측면으로의 누수에 대한 대책이 없기에... 이를 다 해결하려면 창문 주변의 벽돌을 다 들어 내야 하는데, 이러다가는 그 공사비는 물론 벽돌의 구조적 안정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창문의 처짐 :
창문을 평철로 설치하였는데,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무게는 단열재와 벽돌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야기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3. 열교 :
이 와중에 다행인 것은 이로 인해 창호 주변 열교 현상은 최소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창문을 옮길 경우 이 열교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마음이 어두운 상태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무언가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안될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겠지만 어느 방법을 사용하든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열교보다는 구조적 안정성이 더 중요하기에, 창문의 위치를 안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문제는 이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인데요.
개념적으로는 창을 안쪽으로 옮겨서 구조용 피스로 제대로 고정을 하고, 외측에 방수시트+방수테잎시공을 한 후, 최대한 단열재를 대고, 그 위에 개구부 사방으로 금속판 등으로 마감을 하는 식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것을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그림을 그려 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만약 이렇게 방향이 선 다면, 결자해지를 해야 하는 창호회사의 시공팀장과 협회로 같이 오셔서, 각각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의견을 전달하면 죽도 밥도 안될 것 같기도 하고요.
위의 개념도는 좀 있다가 그림으로 그려 드리겠습니다.
측면의 단열이 끊기는 부분은 단열재를 대려면 벽돌을 좀 제거하고 단열재를 대야하는 상황인데요...
벽돌이 단열재를 완전히 덮고 있어서요
시공사에 이야기 해봐야겠습니다
창호업체는 지금 시공이 아무문제 없지만 벽돌때문에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니 원하면 안으로 옮겨는 주겠다고 한상황이라 이문제를 적극적으로 잘 해결할수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협의 결과에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글 올려 주시어요.
참고로...
평철은 과거 단창과 같이 무게가 적은 창에서나 유효한 방법이었습니다. 지금은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상식적으로도 창틀이 벽돌과 단열재에만 걸쳐서 올라가는게 이게뭐지 했는데 지금까지 다 이렇게 시공하고 문제없었다고 하니
그당시에는 시공사도 업체도 그래도 전문가들이니까 큰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지금 이렇게 됐네요
.
한가지 궁금한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방수시트 하나로 창호와 콘크리트구조체 사이 방수층을 만들어주는게 기본인가요?
전문가분들에게는 기초적인 이야기인것 같으나
건축을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궁금증이 생겨서요
언뜻 생각하기에 금속플레싱이 결로나 열교문제는 있지만
방수시트는 찢어지거나 시공하는사람이 실수하기쉬운 재료인듯 해서요
플레싱을하고 그위에 방수시트를 하는것이 더 튼튼하거나 방수에 더 효과가 있을수 있지않을까요?
구조체쪽으로 창호를 옮기고 외부에 플레싱을 설치하면 금속이 내부로 들어오는 상황은 아니니 결로 문제에서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나 열교라는 것이 주요 고려사항으로 부각되고, 방수시트의 물리적 성질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방수시트쪽으로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유럽의 예입니다. 우리나라는 창호주변 방수조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니까요)
구조체 쪽으로 창을 옮길 경우, 방수시트가 아닌 테잎으로 창호주변의 처리가 됩니다. 금속은 오히려 시공이 까다로와서 이차적 하자가 날 수 있습니다.